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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로그
얼마 전 신청했던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직무부트 캠프 후기가 소프트웨어/IT쪽, 특히 웹 분야는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원래 직무부트캠프의 가격은 30인데 , 저는 신청을 좀 일찍했던 편이라 얼리버드이기도 했고, 신청 당시 할인율이 좋았던 편이라 18만원을 결제했어요 ! 코멘토에는 분야별로 여러개의 부트캠프가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참가했던 캠프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실제 현업 WEB 개발자와 함께 SW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캠프였습니다. it현직자분께 웹개발에 대한 가이드와 조언을 얻을 수 있던 캠프였어요. 1.취준의 고충 & 2.신청하게 된 계기 : 저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취..
처음에 자취뽕에 취해서 간지나는 밥을 먹어보겠다고 만든 웰빙 샌드위치 하지만 난 돼지라 일주일 이렇게먹고 건강식단 포기했다. B마트에서 시킨 쭈꾸미에다 주먹밥해서 먹은거! 상추,깻잎,무말랭이도 다 B마트에서 시킨거다. 이렇게 식재료 다 배달시키지만 사실 우리집 1분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감자탕 미역줄기 명란젓 등등 이 사진의 포인트는 브로콜리가 존나 맛없게 생겼다. 갓 흙에서 뽑아낸 것같은 풀색이다. 처음에 나는 브로콜리를 데쳐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씻어서 저상태 그대로 먹는데 이상하게 너무 노랗고 맛대가리가 더럽게 없어서 이놈들이 나한테 이상한 채소를 팔았나 했다. 하지만 그냥 내가 바보였다. ㅎㅎㅎ한껏 초록색이 된 브로콜리 ㅎㅎ 네이버에 쳐보니 브로콜리는 데쳐야 한다고..^^ 오홍홍ㅎㅎㅎ 데치니까 ..
자취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두달 반이 지났다. 원래 자취생활을 하면서 반찬이 먹고 싶으면 배달의민족 B마트를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곤 했는데, 글쎄 용남시장이나 용현시장의 반찬가게에서는 반찬이 3팩에 50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용남시장에 가 반찬을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은 인하대 후문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백채김치찌개 앞쪽인데,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검색해보니 우리집부터 용남시장까지는 9분이 걸린다고 했다. 정문이나 쪽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현시장이, 후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남시장이 가깝다고 한다. 용남시장 입구 ! 생각보다 시장이 훨씬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용일초등학교 바로 옆 쪽이었다. 노래들으면서 가니 정말 금방이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
두어달 전 인하대 후문 바로 앞에 신상 카페가 하나 생겼는데요, 당시엔 종강철, 기말고사 철이라 미처 방문을 못했다가 인하대 후문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second chance ( coffee ? cafe ? ) . 알파문구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계단 사진은 못찍었지만 입구 계단부터 올화이트로 들어서자 마자 인스타 감성 카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계단은 매우 가파른 편이었어요! 짧은 치마 입고 가시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2층 ! 맞아요. 이 곳은 2층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2층, 3층을 사용하는 복층 카페에요. 좌석이 많아 좋더라구요. 주문을 받으시는 카운터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못찍었지만 ..
점심을 먹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누구 말로는 교토에서 가장 메인 관광지가 청수사라고 했다. 하지만 맞는지는 모른다.청수사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창 밖을 보는데 창 밖의 풍경이 너무 청량했다.일본 특유의 청량한 느낌이라는게 뭔지 실감한 순간이었다.청수사 도착! 청수사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순간부터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나도 기모노가 너무너무 입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대여료가 비싸 베이프티셔츠를 사기 위해 참았다ㅜㅠ 기모노 못 입은 아쉬움에 청수사에선 내 사진을 별로 안찍었다.청수사는 보수공사 한 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건축물들 페인트 색깔이 너무 쨍했다.역사를 느끼기엔 너무 현대의 향기가..ㅎ그래도 예쁨.청수사의 가장 메인 건물은 지금 공사중이라고 했다.그래서 지..
이번 포스팅은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 포스팅이다.간사이 여행 다섯째 날, 다섯째 날은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아침에 숙소에서 추천해준 맛집을 찾아 가려는데, 숙소 앞 성당에서아주 귀여운 캐릭터를 발견했다.바로 이친구. 이름은 오린짱(orin-chan)이었다.무슨 홍보캐릭터인 것 같은데 너무 너무 귀여웠다. 교토 기념품으로 얘 인형 사가고 싶을 수준!하지만 아쉽게도 오린짱 인형을 파는 곳을 찾지 못했다..그리고 어제 밤늦게 체크인 할 땐 몰랐는데, 숙소 바로 앞이 니시 혼간지라는 큰 사원이었다.그래서 밥은 잠시 미루고 니시 혼간지(서본 원사)라는 사찰 구경을 갔다.생각보다 되게 크고 좋았던 절. 근처에 히시 혼간지라는 절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거기는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다.이 좋은 곳이..
여행의 넷째 날.오사카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오사카 돈키호테에서 기념품들을 사고 짐도 다 싸기 위해, 그리고 돗토리로 떠나기 위해 새벽 네 다섯시쯤 일어났다.저번에 슬리퍼를 사러 돈키호테를 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쇼핑이고 뭐고 껴죽을 것 같단 생각을 했기 때문에 기념품쇼핑은 꼭 사람없는 새벽에 하기로 다짐했었다.생각했던 대로 새벽의 돈키호테는 사람이 없어 계산 줄 택스프리 줄 모두 프리패스!피곤하긴 했지만 쾌적하게 쇼핑을 할 수 있어 좋았다.아침으로는 돈키호테에서 산 컵라면을 먹었다.일본 컵라면들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건더기?토핑?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컵라면을 먹고 짐을 다 싼후 호텔 체크아웃.돈키호테에서 은근 시간을 많이 보낸데다 가방쌀 것들도 많아서 씻고 준비하고 체크아웃하니 10시였..
14일은 원래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슈퍼하쿠토를 타고 돗토리를 갈 계획이었다.하지만 슈퍼하쿠토의 배차시간이 2시간인것을 모르고 별 생각없이 역에 갔다가, 열차를 몇분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다음 열차를 타자니 그럼 돗토리에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고,,,,결국 오사카에서 쇼핑이나 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돗토리는 내일 가기로!아침에 먹은 규동! 일본의 김밥천국이라는 마츠야에서 사먹었다.마츠야는 신사이바시역 코 앞에 위치해있었는데,규동 맛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맛이었지만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고, 24시간 오픈이라 이른시간에도 밥을 사먹기 좋았다.이때까진 몰랐지..ㅎ 슈퍼하쿠토를 못탈줄은..ㅎ 사실 아침밥만 안먹었어도 기차를 탈 수 있었겠지만 안먹었다면 배가 굉장히 고팠을거다.뒤바뀐 일정..
히메지성을 다녀온 후 고베로 향했다.고베에는 고베역과 고베 산노미야 역이 있는데, 하버랜드의 야경과 호빵맨 박물관을 즐기고 싶다면 고베역에, 스테이크랜드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고 젊은 번화가를 즐기고 싶다면 고베 산노미야 역에 내려야 한다.고베역에 내리니 마중나와 있던 호빵맨. ㅎㅎ일본 이름은 앙팡맨이라고 한다.고베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모자이크 쇼핑몰과 바닷가, 그리고 호빵맨 박물관이 나온다.개인적으로 호빵맨 박물관에 기대가 컸는데 실제 가보니 너무 키즈카페 느낌이라..ㅜ호빵맨 박물관 입장은 안하고 호빵맨 빵집과 호빵맨 기념품 가게만 방문했다.하지만 나는 괜찮다. 호빵맨은 귀여우니까, , ,잼아저씨와 버터누나가 빵을 만드는 호빵맨 빵집! 잼아저씨 머리와 버터누나의 손이 좌우로 움직인다.호빵맨 캐릭터 ..
간사이 여행의 둘째 날! 둘째 날은 히메지성과 고베를 둘러보기로 했다.JR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열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jr열차를 타려면 우메다로 이동을 해야했다.우메다로 가기 전 아침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24시간 영업하는 이치란 라멘으로 결정!도톤보리 이치란으로 향했다.이치란 매운 고춧가루 소스 양을 한국인들은 보통 4배로 주문한다고 한다.난 아침 공복인점을 생각해 2배였나 1.5배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안매워서 4배로 주문했어도 됐었을 것 같다.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자! 해서 세트로 주문했더니 나온 김, 목이버섯, 차슈, 계란.목이버섯은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이치란 라멘에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먹을때는 음 그냥 괜찮네~ 이정도였는데, 며칠 뒤에 또 생각나는 맛이었다.열차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