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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소비생활

[일상기록] 자취밥상 기록

육나 2020. 3. 10. 00:56

처음에 자취뽕에 취해서 간지나는 밥을 먹어보겠다고 만든 웰빙 샌드위치

하지만 난 돼지라 일주일 이렇게먹고 건강식단 포기했다.

B마트에서 시킨 쭈꾸미에다 주먹밥해서 먹은거! 

상추,깻잎,무말랭이도 다 B마트에서 시킨거다.

이렇게 식재료 다 배달시키지만 사실 우리집 1분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감자탕 미역줄기 명란젓 등등

이 사진의 포인트는 브로콜리가 존나 맛없게 생겼다. 갓 흙에서 뽑아낸 것같은 풀색이다.

처음에 나는 브로콜리를 데쳐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씻어서 저상태 그대로 먹는데 이상하게 너무 노랗고 맛대가리가 더럽게 없어서 이놈들이 나한테 이상한 채소를 팔았나 했다. 하지만 그냥 내가 바보였다.

ㅎㅎㅎ한껏 초록색이 된 브로콜리 ㅎㅎ 네이버에 쳐보니 브로콜리는 데쳐야 한다고..^^ 오홍홍ㅎㅎㅎ

데치니까 브로콜리가 너무 맛있어졌따^ㅡ^

엄마가 삼겹살 잔뜩 사다줘서 요새는 맨날 삼겹살 먹는중!

푸라닭 고추마요 반 블랙알리오 반!

자취를 시작하고 푸라닭을 처음 시켜먹어봤다. 요새는 푸라닭이 유행이라고 했다.

요새 푸라닭 안먹어보면 인싸가 아니랬다. 인싸란 무엇일까... 세상이 인싸에 미쳐돌아가고있다,,,,

하지만 푸라닭은 맛있었다. 블랙알리오는 개인적으로 평범한 맛이라고 느껴졌고 고추마요가 존맛이었다.

하지만 많이먹으면 엄청 질릴 맛..? 난 돼지니까 1인1닭으로 몽땅 다먹었다.

배민이나 요기요 메뉴에는 고추반블랙반이 없는경우가 많은데 막상 전화주문하면 그렇게 주문받아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추반블랙반을 원한다면 전화를 해보자!

위에 사진처럼 한창 쳐먹다가 살이너무많이쪄서 다이어트 간식을 만들어보자! 하고 만든

구운 사과with 시나몬..? 졸라맛없음. 다이어트 끝.

냉동 고메피자.

고메피자는 콤비네이션을 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불고기를 사봤는데 맛없었다.

하지만 돼지는 한판 다먹는다.

 

코로나 사태 이후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 확진자와 확찐자

나는 살이 확 찐자다. 슬푸다 

하지만 유명한 고경표짤에 나오는것처럼 마른경표보다는 퉁퉁한 경표가 행복하다.

개강하면 살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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