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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한]코멘토 직무부트캠프 솔직 후기 ! -SW (WEB)

육나 2020. 9. 19. 06:30

얼마 전 신청했던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직무부트 캠프 후기가 소프트웨어/IT쪽, 특히 웹 분야는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원래 직무부트캠프의 가격은 30인데 , 저는 신청을 좀 일찍했던 편이라 얼리버드이기도 했고, 신청 당시 할인율이 좋았던 편이라 18만원을 결제했어요 ! 

코멘토에는 분야별로 여러개의 부트캠프가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참가했던 캠프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실제 현업 WEB 개발자와 함께 SW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캠프였습니다. it현직자분께 웹개발에 대한 가이드와 조언을 얻을 수 있던 캠프였어요.

1.취준의 고충 & 2.신청하게 된 계기  : 

저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취준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취업을 위한 프로젝트경험, 포트폴리오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코멘토라는 사이트와, 코멘트에서 운영하는 직무부트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5주간 인턴쉽을 경험하게 해주자는 취지하에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캠프더라구요. 워낙 취업시 직무경험을 중요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관심이 갔어요. 그래서 다양한 부트캠프들을 살펴보았고, 이 캠프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 캠프에 대한 설명을 보는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컴공이라면 모두 플젝과 포폴의 중요성을 알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중요한 포폴을 현직자와 함께 만들어갈수 있다? 정말 끌리는 이야기였습니다 ! 그리고 작은 프로젝트지만 어쨌든 제가 만든 프로젝트가 추가되는 것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주차 별 수업 내용과 느낀점 :

1주차) 온라인 세션 + 과제        /             2주차) 1주차 과제 피드백 + 2주차과제

3주차) 온라인 세션 + 2주차과제 피드백 + 3주차과제      /         4주차) 3주차 과제 피드백 + 4주차과제

5주차) 온라인 세션 + 과제 피드백

의 과정으로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 홀수차 차수에서는 온라인 세션이 진행되었구요, 매 주차마다 주차에 해당하는 과제가 부여되었습니다.

1주차 온라인 세션에서는 현직자분이 경험하셨던 업계경험 + 현직자분의 취준 당시 활동들에 관해 들었어요. 듣다가 궁금한것들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기도 했구요. 이 캠프의 경우 파이썬과 장고를 이용하여 개발을 해나가는 캠프이기 때문에, 1주차에는 파이썬에 익숙해지기 위해 프로그래머스에서 파이썬 문제를 풀어보고 이와 관련된 개념을 정리하는게 과제로 나왔습니다.

2주차에는 웹 개발 디자인 패턴 학습 익히기 + 본인이 만들 웹페이지 설계 가 과제로 부여되었습니다. 웹페이지 설계단계에서는 프로토타입도 카카오 오븐을 통해 만들어보고 요구사항 명세서도 작성했어요! 

3주차에서는 2주차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졌구요, 과제로 설계했던 웹페이지에 대한 프론트엔드 제작+DB설계및 구축 + 깃허브 업로드가 진행되었어요. 본격적인 개발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4주차에서는 3주차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백엔드를 구축하는 것이 과제로 나왔던 것 같네요.

5주차에서는 4주차까지 제출했던 과제들에 대한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온라인 세션으로 가졌어요.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것이나 조언을 구하고 싶은것에 대해 질의응답도 할 수 있었구요.

제가 설계했던 페이지입니다.
오픈카톡방을 통해 개발중 막히는 부분에 대한 답변도 받아볼 수 있었어요.

혼자 개발을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나 에러가 발생했을때 굉장히 막막하잖아요 , 확실히 멘토님이 계시니 그런부분은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시는 것이었는데요, 멘토님이 부여해주시는 과제들만 성실히 해도 나름 체계있는 포트폴리오가 완성되겠다 싶더라구요. 혼자 포폴을 만들때 해야할 것들이나 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과제였던 것 같습니다.

4. 수료 후 도움된 점 & 느낀점 :

사실 코멘토의 직무 부트 캠프가 지향하는 바가 말그대로 '인턴 체험'이잖아요, 그래서 사실 뭔가를 새로 배운다기보다는 조언을 얻고 방향성을 얻는 과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웹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예 웹과 파이썬을 살짝이라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캠프과정에서 많이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전공자나 작은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컴팩트하게 신청하기 좋겠다 싶었구요 ! 

sw개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겐 깃허브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깃허브 관리해야지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 이 캠프를 통해 드디어 만들게 되서 좋았구요, 포트폴리오 제작같은 경우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어느정도 방향성은 잡힌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웹개발 특성상 숙련자가 아니라면 5주차 안에 완성도 높은 웹을 만들기는 조금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웹 개발의 경우 캠프가 끝난 후에도 혼자 계속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3주차 이상의 과제의 경우 멘토님이 코드를 조금 더 자세히 봐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 그래도 멘토님이 여러 개발 경험들이 많으신 분이었어서 진로와 업계관련해서 질문드리기엔 정말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완전 취준생이었다면 업계준비에 관해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었을 것 같구요 ! 

그리고 과제제출의 경우 오픈톡방에서 다른 멘티들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멘티들의 과제물/그에 대한 피드백을 보고 저또한 배우는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이게 코멘토시스템의 큰 장점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코멘토 직무부트 캠프 ! 이 분야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좀 더 저렴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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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코멘토와 함께하는 글입니다.

원고료를 받고자 작성한 후기지만, 결제는 온전히 제돈으로 이루어졌으며 후기또한 최대한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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