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나로그
최근에 치이카와에 푹 빠져버렸다. 한국이름은 먼작귀인 자식들이다. 그래서 한달전쯤부터 얘네 인형들 모으는 게 취미가 되었다. 그래서 내가 보려고 쓰는 덕질 굿즈 컬렉션글 ~~~! 크레페 쿠지 b상 치이카와 누이 첫 치이카와 인형! 졸귀탱 사기 젤 잘했다고 생각하는 누이 인형이다 저 크레페 들고 있는 손에다가 인공눈물 끼워서 쓰는데 활용도도 귯굿껴안고 자는 크레페 쿠지 a상 치이카와 넘 편하게 썼더니 벌써 크레페 옆이 좀 쭈글해졌다. 하지만 왕크니 왕 귀여워요.동네 소품샵에서 겟또한 파자마 우사기 포테타마! 포테타마 사이즈는 인기 별로고 마스코트 사이즈가 주류라고는 하지만 귀도 살짝 롭이어같고 그저 귀엽다!! 요것도 매물 잘 없는거같은데 잘산듯 ㅎㅎ레스토랑 시리즈에서 특히 랏코가 귀엽게 잘 뽑혔다길래 레스..
글램핑의 계절, 감성 야무진 글램핑장을 찾다가 많이 안알려진 신상 글램핑장을 찾았다. 나인패치 캠핑스토어에서 운영하는 Stay9 이라는 글램핑장 !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글램핑장으로 동탄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렸다.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은데.. 너무 안알려져서 나중에 없어지면 안되니까,, 후기를 쓴다 ! 에어비앤비로 검색하다가 찾았다. 여기어때 같은 숙박 어플에는 등록이 안 되어 있는 듯 하고, 네이버 예약은 가능하다. 캠핑장 전경, 우리만 쓸 수 있는 단독 사이트다. 그냥 너무 너무 예쁘고 여유로움. 마당이 우리 독차지니까 넓고 쾌적하니 너무 좋았다. 근처에서 공사중이긴 했지만 다행히 공사는 금방 끝났음! 내부도 예쁘다. 무엇보다 티비가 넷플릭스 가능한게 너무 좋았다. 방충망 잘 닫아놓으면 벌레..
7월엔 강남 해커스로 오픽이랑 토익 수업을 들으러 다니고 있다. 오전엔 오픽 수업을 듣고, 오후엔 토익 수업을 듣다 보니 중간에 학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일이 많았다. 그래서 네이버에 혼밥 맛집을 검색해보니.. 맛없는 식당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많았고, 망한 식당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많았다. 그래서 나도 게시물을 하나 써봤다. 23년 7월 기준 강남역 해커스 부근 혼밥 맛집! -------------------------------------------------------------------------------------- 추천기준1) 맛있어야 함. 추천기준2) 강남 해커스랑 많이 멀지 않을 것. 추천기준3) 11시반에 밥먹으러 갔을 때 웨이팅 없어야됨. 추천기준4) 너무 비싸면 안됨. 추천기..
베트남을 다녀온 후 스노클링에 흠뻑 빠져버린 나... 국내에서도 스노쿨링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게 된 국내 스노쿨링 명소 삼척! 장호항이 특히 유명하다고 했고 (동양의 나폴리라고...) , 용화해변도 요새 뜨고 있다고 했다. 2박 3일로 용화해변과 장호항 모두 방문했다. 길남항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길남항은 조금 작다고 해서 다음 기회에 방문하기로 ! 배OO의 첫 장거리 운전.... 차타고 강원도로....! 휴게소에서 매직핫도그랑 소떡소떡도 야무지게 사먹었다. 그리고 바로 예약한 숙소인 '코아페바다' 펜션으로 향했는데, 펜션사진은 못찍었다. 204호인가로 예약했고 바다가 잘 보이는 숙소는 아니었지만 청결하고 좋았음! 가성비로는 굿이다. 숙소에서 몇 걸음 나가면 바로 바다인 점도 좋았고 주인분들도 너무 ..
푸꾸옥 여행. 너무 행복하고 재밌게 잘 다녀왔다. 5월부터 우기 시작이라고 해서 다소 걱정했는데 4월말~5월초 날씨는 우기지만 여행을 하기엔 걱정 없었다. 다소 습한 감은 있었다만 미친듯이 쨍쨍한 날씨들이 이어졌다. 4박 5일 일정 중 낮에 돌아다니는 시간에 비가 온건 하루뿐이었고 그 하루도 낮에 비가 잠깐 잠깐씩 왔다가 그쳐버려서 ( 30분 이내? ) 여행에 지장은 딱히 없었다. 다만 밤12시 넘어 새벽 시간대에는 비가 자주 왔다. 천둥도 꽤나 크게 치고. 건기에 가는게 제일 best지만 우기여도 거의 시작 즈음에는 여행을 떠나도 될 듯!
대망의 4일차! 4일차 계획은 호핑투어 가서 스노쿨링하고 난 다음 야시장 가서 기념품사고 맛있는 저녁 먹기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리조트 조식먹고 호핑투어 갈 준비를 했다. 조식도 맛있고 식당 뷰도 좋아서 기분 좋았음 ㅎㅎ. 아침부터 조식먹고나서까지도 계속 스콜처럼 비가 왔다 안왔다 했다. 아무래도 우기라서 그런 듯. 5월이 우기라지만 1-3일차는 날씨가 계속 쨍쨍했는데 4일차에는 아침에 비가 꽤나 많이 왔다. 어쨌든 짐 챙겨서 야시장쪽에서 호핑투어 픽업 버스를 타고 호핑투어 하는 쪽으로 갔는데, 다행히 호핑투어 할 즈음에는 비가 싹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됐다. 호핑투어는 야시장 - 킹콩마트 - 세일링클럽 - 인터컨티넨탈 - 메리어트쪽을 쭈욱 지나 푸꾸옥의 꽤나 남쪽에서 진행되었다. 배 탑승 후 점..
3일차에는 멜리아 빈펄에서 조식을 먹고 다음 숙소인 오션베이 리조트로 향했다. 체크아웃을 한 후 그랩으로 다음 숙소로 갈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빈펄 직원분이 택시를 직접 불러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오션베이 리조트 푸쿠옥 ! 발리 느낌이 가득한 예쁜 숙소였다. 여기도 3시 체크인인데 체크인 전에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 신나게 하고 옴. 멜리아 빈펄보다는 수영장 크기가 좀 작지만 로비랑 이어져 있어서 체크인 전에 수영장을 이용하기 편했다. 화장실도 수영장 바로 옆에 있고 수영장 옆 바도 수영장 바로 옆에 이국적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수영좀 하다가 수영장 옆 해변으로 이동. 바다 수영을 하러 갔다. 해변은 멜리아 빈펄 숙소의 해변보다 여기..
여행 이틀차 시작, 목표는 빈펄 사파리, 빈펄랜드, 그리고 저녁에 맛있는 거 먹기! 아침부터 멜리아에서 무료 버스를 타고 사파리로 향했다. 동물원 입구. 사파리 버스 타는 곳으로 가려면 입구에서 부터 쭈욱 위로 올라가야 한다. 사파리 버스 탑승. 명당 자리 잡아서 동물들 넘 잘보이고 넘 좋았다. 사파리 보고 바로 푸꾸옥 빈펄 사파리의 명물 기린레스토랑 (giraffe restaurant) 으로 향했다. 기린 먹이주기 체험은 먹이가 품절되어서 못했는데, 운 좋게도 사놨던 먹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까이에서 기린들이랑 사진 찍을 수 있었다. 기린레스토랑에서 기린들이랑 밥먹기... 밥은 맛없었다 하하^ㅁ^ 저녁 꼭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 기린 레스토랑 보고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밥주기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푸꾸옥 4박 5일 여행의 시작! 코로나 시국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너무 신났다. 푸꾸옥으로 가는 비행기는 비엣젯 항공 직항으로 예매했는데, 인천 출발 푸꾸옥 도착 비행기들이 거의 새벽 노선이어서 새벽2시 출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공항 도착 후 야식을 사먹으려 했더니만 공항 체크인하는 쪽 푸드코트가 다 마감이어서 먹을게 없었다. 그나마 편의점? 그래서 탑승터미널 쪽 24시간 영업하는 스트릿이라는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고 출발했다. 비엣젯 비행기 탑승! 탑승했는데 비행기에서 냄새가 너무 나서 초큼 힘들었따 ...^^ 다행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냄새가 안났음. 어쨌든 새벽비행기인만큼 비행 동안 뒤집어지게 쿨쿨 자려고 했는데, 자는 동안 몇번이나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깼다. 비행기 좌석이 쿠션감이 ..
베이프 30주년을 맞아 발매된 베이프 x 아디다스 콜라보 포럼84 제품. 아디다스 컨펌드 앱에서 응모했다가 당첨되어 구매했다. 베이프에서 니고가 떠난지 꽤 되긴 했지만 한 때 스트릿 3대장이 슈프림 팔라스 베이프 아니었는가. 요새 뉴진스 분들이 스멀스멀 베이프 입어주시기도 해서 오랜만에 베이프 뽐뿌가 왔다. 게다가 이번 포럼84 로우는 저번 콜라보였던 아디다스 베이프 슈퍼스타보다 디자인이 훨씬 예뻤다. 결국 구매 결정. 20일 토요일 출시였는데 주말 끼고 해서 23일 화요일에 택배 수령했다.슈박스 오픈! 박스는 튼튼하고 예뻐서 냅두고 인테리어용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았다. 구성품에 신발주머니같은 메쉬 스트링백? 짐색? 도 들어있어서 요것도 수영장 갈 때나 여행갈 때 잘 쓸 듯 하다. 물론 신발주머니 용으로..
얼마 전 신청했던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직무부트 캠프 후기가 소프트웨어/IT쪽, 특히 웹 분야는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원래 직무부트캠프의 가격은 30인데 , 저는 신청을 좀 일찍했던 편이라 얼리버드이기도 했고, 신청 당시 할인율이 좋았던 편이라 18만원을 결제했어요 ! 코멘토에는 분야별로 여러개의 부트캠프가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참가했던 캠프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실제 현업 WEB 개발자와 함께 SW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캠프였습니다. it현직자분께 웹개발에 대한 가이드와 조언을 얻을 수 있던 캠프였어요. 1.취준의 고충 & 2.신청하게 된 계기 : 저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취..
처음에 자취뽕에 취해서 간지나는 밥을 먹어보겠다고 만든 웰빙 샌드위치 하지만 난 돼지라 일주일 이렇게먹고 건강식단 포기했다. B마트에서 시킨 쭈꾸미에다 주먹밥해서 먹은거! 상추,깻잎,무말랭이도 다 B마트에서 시킨거다. 이렇게 식재료 다 배달시키지만 사실 우리집 1분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감자탕 미역줄기 명란젓 등등 이 사진의 포인트는 브로콜리가 존나 맛없게 생겼다. 갓 흙에서 뽑아낸 것같은 풀색이다. 처음에 나는 브로콜리를 데쳐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씻어서 저상태 그대로 먹는데 이상하게 너무 노랗고 맛대가리가 더럽게 없어서 이놈들이 나한테 이상한 채소를 팔았나 했다. 하지만 그냥 내가 바보였다. ㅎㅎㅎ한껏 초록색이 된 브로콜리 ㅎㅎ 네이버에 쳐보니 브로콜리는 데쳐야 한다고..^^ 오홍홍ㅎㅎㅎ 데치니까 ..
자취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두달 반이 지났다. 원래 자취생활을 하면서 반찬이 먹고 싶으면 배달의민족 B마트를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곤 했는데, 글쎄 용남시장이나 용현시장의 반찬가게에서는 반찬이 3팩에 50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용남시장에 가 반찬을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은 인하대 후문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백채김치찌개 앞쪽인데,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검색해보니 우리집부터 용남시장까지는 9분이 걸린다고 했다. 정문이나 쪽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현시장이, 후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남시장이 가깝다고 한다. 용남시장 입구 ! 생각보다 시장이 훨씬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용일초등학교 바로 옆 쪽이었다. 노래들으면서 가니 정말 금방이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
두어달 전 인하대 후문 바로 앞에 신상 카페가 하나 생겼는데요, 당시엔 종강철, 기말고사 철이라 미처 방문을 못했다가 인하대 후문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second chance ( coffee ? cafe ? ) . 알파문구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계단 사진은 못찍었지만 입구 계단부터 올화이트로 들어서자 마자 인스타 감성 카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계단은 매우 가파른 편이었어요! 짧은 치마 입고 가시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2층 ! 맞아요. 이 곳은 2층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2층, 3층을 사용하는 복층 카페에요. 좌석이 많아 좋더라구요. 주문을 받으시는 카운터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못찍었지만 ..
점심을 먹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누구 말로는 교토에서 가장 메인 관광지가 청수사라고 했다. 하지만 맞는지는 모른다.청수사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창 밖을 보는데 창 밖의 풍경이 너무 청량했다.일본 특유의 청량한 느낌이라는게 뭔지 실감한 순간이었다.청수사 도착! 청수사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순간부터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나도 기모노가 너무너무 입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대여료가 비싸 베이프티셔츠를 사기 위해 참았다ㅜㅠ 기모노 못 입은 아쉬움에 청수사에선 내 사진을 별로 안찍었다.청수사는 보수공사 한 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건축물들 페인트 색깔이 너무 쨍했다.역사를 느끼기엔 너무 현대의 향기가..ㅎ그래도 예쁨.청수사의 가장 메인 건물은 지금 공사중이라고 했다.그래서 지..
이번 포스팅은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 포스팅이다.간사이 여행 다섯째 날, 다섯째 날은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아침에 숙소에서 추천해준 맛집을 찾아 가려는데, 숙소 앞 성당에서아주 귀여운 캐릭터를 발견했다.바로 이친구. 이름은 오린짱(orin-chan)이었다.무슨 홍보캐릭터인 것 같은데 너무 너무 귀여웠다. 교토 기념품으로 얘 인형 사가고 싶을 수준!하지만 아쉽게도 오린짱 인형을 파는 곳을 찾지 못했다..그리고 어제 밤늦게 체크인 할 땐 몰랐는데, 숙소 바로 앞이 니시 혼간지라는 큰 사원이었다.그래서 밥은 잠시 미루고 니시 혼간지(서본 원사)라는 사찰 구경을 갔다.생각보다 되게 크고 좋았던 절. 근처에 히시 혼간지라는 절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거기는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다.이 좋은 곳이..
여행의 넷째 날.오사카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오사카 돈키호테에서 기념품들을 사고 짐도 다 싸기 위해, 그리고 돗토리로 떠나기 위해 새벽 네 다섯시쯤 일어났다.저번에 슬리퍼를 사러 돈키호테를 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쇼핑이고 뭐고 껴죽을 것 같단 생각을 했기 때문에 기념품쇼핑은 꼭 사람없는 새벽에 하기로 다짐했었다.생각했던 대로 새벽의 돈키호테는 사람이 없어 계산 줄 택스프리 줄 모두 프리패스!피곤하긴 했지만 쾌적하게 쇼핑을 할 수 있어 좋았다.아침으로는 돈키호테에서 산 컵라면을 먹었다.일본 컵라면들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건더기?토핑?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컵라면을 먹고 짐을 다 싼후 호텔 체크아웃.돈키호테에서 은근 시간을 많이 보낸데다 가방쌀 것들도 많아서 씻고 준비하고 체크아웃하니 10시였..
14일은 원래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슈퍼하쿠토를 타고 돗토리를 갈 계획이었다.하지만 슈퍼하쿠토의 배차시간이 2시간인것을 모르고 별 생각없이 역에 갔다가, 열차를 몇분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다음 열차를 타자니 그럼 돗토리에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고,,,,결국 오사카에서 쇼핑이나 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돗토리는 내일 가기로!아침에 먹은 규동! 일본의 김밥천국이라는 마츠야에서 사먹었다.마츠야는 신사이바시역 코 앞에 위치해있었는데,규동 맛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맛이었지만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고, 24시간 오픈이라 이른시간에도 밥을 사먹기 좋았다.이때까진 몰랐지..ㅎ 슈퍼하쿠토를 못탈줄은..ㅎ 사실 아침밥만 안먹었어도 기차를 탈 수 있었겠지만 안먹었다면 배가 굉장히 고팠을거다.뒤바뀐 일정..
히메지성을 다녀온 후 고베로 향했다.고베에는 고베역과 고베 산노미야 역이 있는데, 하버랜드의 야경과 호빵맨 박물관을 즐기고 싶다면 고베역에, 스테이크랜드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고 젊은 번화가를 즐기고 싶다면 고베 산노미야 역에 내려야 한다.고베역에 내리니 마중나와 있던 호빵맨. ㅎㅎ일본 이름은 앙팡맨이라고 한다.고베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모자이크 쇼핑몰과 바닷가, 그리고 호빵맨 박물관이 나온다.개인적으로 호빵맨 박물관에 기대가 컸는데 실제 가보니 너무 키즈카페 느낌이라..ㅜ호빵맨 박물관 입장은 안하고 호빵맨 빵집과 호빵맨 기념품 가게만 방문했다.하지만 나는 괜찮다. 호빵맨은 귀여우니까, , ,잼아저씨와 버터누나가 빵을 만드는 호빵맨 빵집! 잼아저씨 머리와 버터누나의 손이 좌우로 움직인다.호빵맨 캐릭터 ..
간사이 여행의 둘째 날! 둘째 날은 히메지성과 고베를 둘러보기로 했다.JR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열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jr열차를 타려면 우메다로 이동을 해야했다.우메다로 가기 전 아침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24시간 영업하는 이치란 라멘으로 결정!도톤보리 이치란으로 향했다.이치란 매운 고춧가루 소스 양을 한국인들은 보통 4배로 주문한다고 한다.난 아침 공복인점을 생각해 2배였나 1.5배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안매워서 4배로 주문했어도 됐었을 것 같다.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자! 해서 세트로 주문했더니 나온 김, 목이버섯, 차슈, 계란.목이버섯은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이치란 라멘에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먹을때는 음 그냥 괜찮네~ 이정도였는데, 며칠 뒤에 또 생각나는 맛이었다.열차타러..
5박 6일 간사이 여행의 첫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인천공항에서 피치항공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왔다.((여기서부터 잠깐 TMI )나는 범계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갔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버스를 타는지라 차가 막혀 늦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공항 가는길은 차가 안막혀서 빨리 갈 수 있었다! 피치항공은 비추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나는 별도로 위탁수화물을 추가 구매해서 수화물 무게도 신경 안쓰이고 좋았고 기내수화물도 생각보다 안빡빡했다. 다른 사람의 경우 무게제한 7kg에서 7.9kg가 나왔는데 별말없이 넘어갔고, 연착도 문제없고 승무원 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음! 그리고 출국심사 전 공항에서 먹은 쌀국수는 맛있었다. 호호))그 후 어찌어찌 12시반쯤 간사이 제2..
교토역 스키야키 맛집으로 유명한 호쿠토(Hokuto)에 다녀왔어요.이 곳은 여행 전부터 알아보고 간 집이라 기대가 컸었는데요, 정말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집이었습니다.장사가 잘되서 얼마 전 오사카에도 분점을 냈더라구요!저녁시간이 넘어 8-9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아 대기를 했어야 했어요, 식사뿐 아니라 술한잔 곁들이기에도 좋은 가게다 보니 그랬던 거 같아요.위 사진은 손님들이 좀 빠졌을 때 찍어본 사진입니다!메뉴판 사진! 이 곳이 스키야키 전문점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저희는 비프 스끼야끼, 그중에서도 엑스트라 라지 퀄리티 비프 스키야키 2인분을 주문했어요.라지 하이랑 엑스트라 라지의 차이는 고기의 등급 차이라고 합니다.저는 엑스트라 라지 퀄리티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고기 질이 너무 ..
교토 숙소에서 추천해줬던 맛집, 긴조 라멘 쿠보타(Ginjo Ramen Kubota)에 다녀왔어요!긴조 라멘 쿠보타는 교토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교토역에선 어느정도 걸어야하고 니시혼간지, 히가시 혼간지 쪽에서 좀 더 가까워요.구글맵 후기도 굉장히 좋은 식당이에요.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가게 내부는 다소 작고 혼밥하기 좋은 분위기!주메뉴는 츠케멘인데, 다른 국물 라멘, 주먹밥들도 팔아요.주의할점은 2시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점! 늦지않게 가세요! 식당의 외관입니다. 작은 동네 식당 느낌이에요.숨은 현지인 맛집!저는 츠케멘과 멸치 주먹밥을 시켰는데요, 식당이 인기가 많아서 잠깐 대기를 해야했어요.그래도 라멘 특성상 다들 금방금방 드셔서 얼마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붙어있는 안내판들을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인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혼간지(kyomachiya ryokan sakura honganji(hongan-g))에 소개해보려고 해요!료칸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의 3성급 숙소인데요, 수수료니 숙박세니 이런저런 비용해서 1박 15만원 정도 든 것 같고, 총 2박 묵었어요!위치는 교토역에서 도보가능 거리에 있었구요, 숙소 바로 코앞에 니시 혼간지라는 큰 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분거리에 로손 편의점도 있었구요! 단점은 숙소가 위치한 골목이 절, 료칸들이 모인 조용한 골목이다 보니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엔 조금 무서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대신 날이밝으면 동네분위기가 정말 일본스럽고 여유롭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좋아요 ! 근처에 은근 맛집들도 많구요! 료칸 자..
오사카에서의 저의 숙소는 신사이바시에 위치해있었어요!그러다 보니 신사이바시 근처에서 밥을 많이 먹게 되었고, 신사이바시 식당 중 마음에 드는 곳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어요.마음에 들던 식당 중 하나인 '덴뿌라 에비노야 신사이바시(Tempura Ebinoya Shinsaibashi)' !처음엔 템뿌라? 템푸라 이렇게 읽는 줄 알았는데 덴뿌라더라구요,, 텐동이 먹고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거리순으로 검색해서 알게된 가게인데 너무 만족했던 맛집이었습니다.닛폰바시 구로몬시장 쪽이 본점인데 유명하고 잘되서 신사이바시에도 분점을 내셨다고 해요.개인적으론 분점이 피크시간만 아니면 대기도 없고 대부분의 손님이 현지인들이라 더 좋을듯 합니다!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긴 텐동 ㅜㅠㅠ전 여기서 텐동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존맛 ..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숙소를 오사카 교토 이렇게 두 곳으로 잡았다.오사카에서의 숙소는 호텔 코드 신사이바시 ! (Hotel code shinsaibashi).이름 그대로 신사이바시에 위치해있다. 신사이바시역하고는 도보5분 거리이고 도톤보리도 도보로 이동가능!도톤보리 가는것도 내 기억상으론 걸어서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다. 위치 좋음!숙소가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랑 완전붙어있어서 밤늦게 들어가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무섭지 않고,주변에 먹을거 완전 많고 파블로 치즈케이크 가게도 코앞! 1-2분거리에 편의점도 있었다.그대신 근처에 펍이랑 클럽이 있어서 밤에 좀 시끄러웠다.다행히 클럽은 맨날 영업하는건 아닌듯. 3박을 머물렀는데 1박이 유난히 시끄러웠다.데스크엔 한국말할줄 아는 직원이 한분 계시고 24시간 체크..
요즘 인스타그램 둘러보기에서 호랑이굴이라는 식당이 자주 눈에 띄었다.범계에 위치한 모츠나베(대창 전골) 전문점인데, 반주하거나 이자카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맛집인 듯 했다.범계에서 약속이 있기도 하고 내가 대창을 좋아하기 때문에 방문해보았다..위치는 안양 아크로타워 맞은편 ! 아웃백 근처! 미니스톱 옆!범계역 2번출구하고는 거리가 좀 있다. 호랑이굴의 입구. 나름 힙한 듯.호랑이굴의 내부. 내부 인테리어가 일본느낌이 물씬났다.자리마다 전기방석이 놓여 있었는데, 추운 밖에서 바로 들어와 앉았을때 엉덩이가 뜨끈뜨끈해서 좋았다.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가게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 듯!.모츠 나베(대창 전골)을 먹으러 온 만큼 모츠나베를 시켰다. 맵기는 보통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이렇게 세 단계가 있었는데 보통..
얼마 전 한남동 카페 나들이를 한 날, 이태원 중식당 "마라"도 방문했어요.원래 중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마라샹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위 사진은 보정을 좀 거친 사진이구요. 실제 매장 분위기는 아래와 비슷합니다.누가 봐도 중식당같이 생겼는데 빈티지함이 조금 느껴지더라구요.명성에 걸맞게 매장 내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엄청 많았어요.홍수아씨를 비롯해 중국활동을 많이 하신 분들의 싸인이 많아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매장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입니다. 중국 느낌이 잘 나게 꾸며놓았지만 고급스럽진 않았어요.저는 마라샹궈와 계란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계란볶음밥은 불맛이나 중화요리 맛 이런거 하나없이 정직한 분식집 계란볶음밥 맛이었구요.마라샹궈는 존맛 까지는 아니지만 꽤 괜찮..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카페 사유에 다녀왔어요. 아마 요새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카페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카페 사유는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현재 지하 1층은 개방하지 않고 5개의 층만 운영되고 있습니다.카페 사유에서 가장 핫한 층은 뭐니뭐니해도 5층일 텐데요, 1층부터 차례로 소개해보려 합니다. 먼저 카페의 1층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아래 사진과 같이 계단식으로 된 좌석이 위치하고 있어요. 판매중인 케이크들 입니다. 메뉴판에 나와있는 케이크들이 전부 판매되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날 그날 베이커리 상황에 따라 판매하는 케이크들이 다른 듯 해요.ㅜ맛있는 바크초콜릿과 쿠키도 판매중입니다.음료도 커피, 에이드 ,티 등 다양해요. 카페 사유의 2층은 ..
어제, 을지로에 위치한 잔이라는 카페에 갔어요. 카페 잔은 을지로3가역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종로3가, 충무로와도 인접해있기 때문에 북촌 한옥마을, 종묘, 익선동, 연극관람 데이트를 한 후에 넘어와서 쉬기에도 좋은 위치에요. 전반적으로 벽지들이 다 예뻤고 벽을 부순 컨셉이 독특했어요 음료의 경우엔 전시되어있는 잔들 중 마음에 드는 잔을 고르면 그 잔에 담아서 줘요. 근데 잔들이 다 작아서 음료양이 무척 적더라구요... 그래서 별로였어요. 전시되어있는 잔들중에 제일 큰잔을 골라도 다른 카페들에 비해 작은 잔사이즈.. 대신 사진에 나온 톰과제리 치즈케이크는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존맛! 사진은 안찍었지만 카페에 루프탑도 있고 카페전체가 유니크하면서 힙하게 잘 꾸며져있더라구요! 하지만 양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