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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인하대 자취생, 용남시장 반찬가게 가다

육나 2020. 3. 10. 00:13

자취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두달 반이 지났다.

원래 자취생활을 하면서 반찬이 먹고 싶으면 배달의민족 B마트를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곤 했는데,

글쎄 용남시장이나 용현시장의 반찬가게에서는 반찬이 3팩에 50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용남시장에 가 반찬을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은 인하대 후문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백채김치찌개 앞쪽인데,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검색해보니 우리집부터 용남시장까지는 9분이 걸린다고 했다.

정문이나 쪽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현시장이, 후문쪽에 사는 자취러들은 용남시장이 가깝다고 한다.

용남시장 입구 !

생각보다 시장이 훨씬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용일초등학교 바로 옆 쪽이었다.

노래들으면서 가니 정말 금방이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다.

용남시장엔 반찬가게가 두 집 있다고 한다.

하나는 은실네 반찬이라는 반찬가게, 나머지 하나는 이 진수성찬이라 써있는 반찬가게다.

(++))2020/03/23 현재 진수성찬이란 가게는 용남반찬으로 상호 변경하여 약간 더 위쪽으로 이사를 갔다!)

두 가게 모두 반찬이 3팩에 5000원이고 비싸거나 양많은 반찬들은 한 팩에 5000원씩이었다.

반찬 종류도 거의 비슷한 편이지만 그 날 그날 상황에 따라 한 가게엔 있고 다른가게엔 없고 한 반찬들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사진 속 진수성찬이라는 가게에서 반찬을 샀다. 오늘은 계란말이랑 숙주나물이 먹고싶은 날이었는데,

이 가게에서 갓 만든 계란말이를 포장해 내놓고 계셨다!

다음 방문때는 은실네 반찬에서 반찬을 사보고 비교해 봐야겠다.

쇼윈도에 이렇게 반찬들을 진열해놓고 계셨다!

버섯, 멸치, 두부김치, 콩나물 , 시금치, 다시마 ,마늘장아찌 , 오징어채, 무말랭이, 검은 콩 , 총각 김치 등등등등

종류도 몹시 다양하다.

오늘 나의 선택은 시금치, 숙주나물, 계란말이었다 ㅎㅂㅎ

밑반찬으로도 먹고 집에있는 상추랑같이 해서 비빔밥도 해먹을거당~~~~~~~~!

아직 안먹어봤지만 맛있을 것 같다 ㅎㅎ

먹어보고 맛없으면 맛없다고 다시 글 수정해 놓을 듯 ! 

인하대 정문쪽 sk 상가에 위치한 반찬가게들에 비해 훨씬 저렴해서 좋았다.

5000원으로 만족스러운 소비♡

이 동네도 자주자주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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