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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로그
어제 하루 집에서 잘 쉬었겠다 다시 바쁜 하루의 시작.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고고.스트라호프 수도원의 입구이다.스트라호프 수도원하면 또 도서관이 유명한데, 도서관을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고 좀 떨어져서 사진만 찍을 수 있었다.도서관은 총 두개가 있었는데 두 곳 모두 너무 예뻤다.원래 클레멘티눔의 도서관도 보러 가려했는데 스트라호프 수도원에서 도서관을 봤으니 클레멘티눔은 안가기로 결정ㅎㅎ도서관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수도원 앞에 계시던 경찰님들.보통 프라하에서 보던 경찰분들과 복장이랑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일종의 특수경찰인걸까..?진짜 멋있고 깐지났다. 오토바이도 bmw였다.스트라호프 수도원은 도서관과 함께 양조장도 유명한데, 아쉽게도 이곳 양조장의 맥주를 맛보지는 못했다.너무나도 기가 막힌 스트라호프 수도원..
21일차에는 칼슈타인 성(칼스테인 성)을 보러 갔다. 일단 집에서 체코 철도청 사이트를 들어가 기차 시간을 알아본 뒤, 표는 프라하 중앙역에 가서 직접 샀다.기차는 중앙역 기차타는 곳에서 저기 나와있는 시간하고 동일한 시간이 써져있는 기차를 타면 됐다.표는 매표소에서 왕복으로 팔고 시간은 당일 내에 아무시간에나 타면 됐다.프라하 중앙역에서 칼슈타인 역까지 소요시간은 40분!.정말 시골 기차역같은 칼슈타인 기차역.칼슈타인 역에서 칼슈타인성까지는 구글맵을 찍어서 걸어가면 되지만, 일단 기차역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다 칼슈타인성쪽으로 가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칼슈타인성으로 걸어가는 길. 진짜 동화 속 산골마을 같았다. 칼슈타인성까지 걸어가는 길이가 좀 되긴 하지만, 주변 경관들이 너무 예뻐서 구경..
오늘은 제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묵었던 숙소,호텔 goldene spinne (골데네 스핀네, 골데네 슈핀네)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위치는 Wien mitte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데요.wien mitte역의 경우 비엔나 중앙역과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관광지와도 도보 가능 거리입니다! 또한, 벨베데레 궁전, 쇤부른 궁전, 성슈테판 대성당같은 주요 관광지들을 지나는 여러 교통수단들이 모두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저는 호텔스 닷컴에서 하루전에 예약하여 특가로 싱글룸/ 조식포함/ 1박 57000원에 예약을 했고, 2박 머물렀습니다.일단 위치가 정말 좋아서 호텔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 프론트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더라구요.싱글룸이다 보니 방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15일차에는 체스키 크룸로프(크롬로프)를 갔다.오늘도 역시나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버스타고 가면서 창밖풍경 보는건 참 좋다.체스키 크룸로프 입구!체스키 크룸로프 성 밑에 사는 곰.진짜 너무 아기자기하고 동화 속에 나올것같은 마을이었다.뭔가 이곳에 살면 대장장이 아들하고 결혼할 것만 같은,,,인생샷스팟!내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계속 오락가락 했는데,맑을때의 체스키는 정말이지 너무 예쁘다.요정도 살 것 같은 마을.Hotel Dvořák 레스토랑에서 보는 체스키의 경치는 짱이다.오리를 구운 요리도 너무 맛있었다. 이곳에서 식사해보길 강추!.체스키도 프라하에서 올때와 프라하로 갈때 버스정류장이 다르다!나는 처음에 체스키가 작은 프라하 느낌이라길래 가지 말까 생각했었는데,프라하랑은 다른 체..
아침에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을 하고, 드레스덴 중앙역 코인락커에다가 짐을 맡겼다.그리고 관광지쪽으로 돌아가 밥을 먹기로 했다.근데 중앙역에서 관광지로 가는 트램안에서 경찰에게 교통권 검사를 당함!교통권이 포함되어 있는 드레스덴 시티카드를 샀던지라 벌금은 안냈다.참고로 말하자면 드레스덴 시티카드는 진짜 쓸데없고 비싸서 안사는게 나은 거 같다.그냥 교통권만 사는걸로...어제 드레스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던 cafe vis a vis카페라고는 하나 레스토랑 메뉴들도 많이 판매중이다.어제 여기를 눈독들였던 이유는 바로 예쁜 리버뷰와 휴양지가 떠오르는 편안해보이는 의자때문!파스타는 저렇게 펜네 면으로 나왔다ㅜ그래도 맛있었음! 길쭉한 면발이었음 더 좋았겠지만..디저트와 커피도 여기서 해결했다! 저 너무 귀여운 아이스..
12일차, 13일차에는 드레스덴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다.드레스덴의 경우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긴 하나,야경이 예쁜 도시라고 하기도 하고, 맥주랑 독일음식 많이 먹고 오고 싶어서 1박 2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이동수단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는데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주소등록을 잘못해놔서 집찾느라 시간을 엄청 버렸다,,,,,ㅋ그래도 호스트도 친절하고 집도 좋아서 그걸로 위안을 삼음.내 드레스덴 에어비앤비! 드레스덴 중앙역과 주요 관광지들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였다.방 하나 빌리고 욕실이나 주방은 호스트랑 공용으로 사용했는데, 호스트가 집에 잘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머물렀다.게다가 방에는 발코니도 따로 딸려있었다.가격은 온갖 수수료 다 합쳐서 1박에 ..
11일차는 집에서 뒹굴뒹굴 여유를 부리고 싶던 날이었다.그래서 집에서 누워서 빈둥빈둥 있다가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장을 보다가 전에 강가에서 봤던 백조들 생각이 나서, 백조들 줄 빵도 샀다.그래서 장바구니 집에다가 내려놓고 빵들고 집 앞 강가로 출격!빵주기 백조랑 소통 billa 에서는 기본 빵이 150원인데 기본빵 두개정도 사서 강가에 들고가면 백조들한테 인기 독차지 할 수 있다!백조랑 놀다가 해가 서서히 졌는데 해지는 프라하가 너무 아름다워서페브리즈 사러 dm까지 걸어갔다.(참고로 체코에는 페브리즈가 없고 유사품 같은게 있는데, 소독약 냄새가 난다. 페브리즈 대용품은 추후 포스팅 예정!)프라하의 저녁은 너무 아름답다. 동화속에 들어간 기분이 절로 들게 하는 풍경이랄까.특히 해질녘 하늘은 맑고 예쁜 청..
10일차에는 카를로비바리를 갔다.체코 근교도시들 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베토벤과 괴테도 사랑했던 마을이라고 한다.온천 도시인데, 스파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먹는 온천수가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 이 온천수를 먹으며 쇼팽도 요양을 했다고 한다.이 곳에 위치한 몇몇 호텔은 온천수에 몸을 담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긴 하는데, 온천욕은 부다페스트 가서 즐기는게 나을듯!프라하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 regiojet ( 스튜던트 에이전시) 타고 슝슝!스튜던트 에이전시의 경우 탑승 15분전까지는 무료취소가 가능해서(단, 현금말고 포인트로 환불된다.) 지각할 것 같으면 빨리 취소하고 다음차로 바꾸면 된다.인터넷으로 예매하고 e티켓뽑아가거나 메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그냥 regiojet어플 ..
아마 한국인 중에 프라하 콜로레도 만스펠트 궁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일단 네이버에만 검색해봐도 이 궁전을 포스팅 한 사람이 거의 없기에,,정식 명칭은 colloredo-mansfeldský palác !위치는 카를교 바로 앞이다. 까를교 바로 앞인데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진짜 어딨는지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나도 구글맵을 키고 찾아갔는데도 입구를 못찾아 한참 헤맸다.찾아가기도 힘들고 사실 볼거리도 별로 없어 여행책자들에서 조차 소개되지 않는 듯.근데 내가 왜 포스팅하냐 함은 바로 입장료가 50원이기 때문!!50코루나 잘못쓴거 아니다. 한국돈으로 50원이다. 체코 코루나로 단돈 1코루나!말도안되게 저렴하기 때문에 카를교 보고 오면서 한번 들르면 좋을듯 하다.기대는 많이 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프라하에 5주간 머물면서 가장 좋아했던 식당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OBLACA restaurant ! 프라하 3 지즈코프 텔레비전 타워(Zizkov TV타워)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뷰가 너무 좋죠?? 뷰 좋은 곳에 위치한 고급레스토랑인지라 프라하 물가에 비해 메뉴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근데 워낙 프라하 물가가 싼지라, 비싸봤자 우리나라 좀 괜찮은 식당정도? 메인 메뉴 하나당 보통 1만5천원 ~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프라하 일반 식당 한끼 가격 7천~1만원 정도) 뷰가 너무 좋고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나는걸 감안하면 엄청 싸다고 느껴졌어요. 음식들도 맛있고 웨이터분들도 하나같이 너무 친절했구요! 이 곳의 경우 메뉴도 체코음식 굴라쉬부터 고급 요리인 트러플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