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5/22 (4)
융나로그
12일차, 13일차에는 드레스덴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다.드레스덴의 경우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긴 하나,야경이 예쁜 도시라고 하기도 하고, 맥주랑 독일음식 많이 먹고 오고 싶어서 1박 2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이동수단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는데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주소등록을 잘못해놔서 집찾느라 시간을 엄청 버렸다,,,,,ㅋ그래도 호스트도 친절하고 집도 좋아서 그걸로 위안을 삼음.내 드레스덴 에어비앤비! 드레스덴 중앙역과 주요 관광지들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였다.방 하나 빌리고 욕실이나 주방은 호스트랑 공용으로 사용했는데, 호스트가 집에 잘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머물렀다.게다가 방에는 발코니도 따로 딸려있었다.가격은 온갖 수수료 다 합쳐서 1박에 ..
11일차는 집에서 뒹굴뒹굴 여유를 부리고 싶던 날이었다.그래서 집에서 누워서 빈둥빈둥 있다가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장을 보다가 전에 강가에서 봤던 백조들 생각이 나서, 백조들 줄 빵도 샀다.그래서 장바구니 집에다가 내려놓고 빵들고 집 앞 강가로 출격!빵주기 백조랑 소통 billa 에서는 기본 빵이 150원인데 기본빵 두개정도 사서 강가에 들고가면 백조들한테 인기 독차지 할 수 있다!백조랑 놀다가 해가 서서히 졌는데 해지는 프라하가 너무 아름다워서페브리즈 사러 dm까지 걸어갔다.(참고로 체코에는 페브리즈가 없고 유사품 같은게 있는데, 소독약 냄새가 난다. 페브리즈 대용품은 추후 포스팅 예정!)프라하의 저녁은 너무 아름답다. 동화속에 들어간 기분이 절로 들게 하는 풍경이랄까.특히 해질녘 하늘은 맑고 예쁜 청..
10일차에는 카를로비바리를 갔다.체코 근교도시들 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베토벤과 괴테도 사랑했던 마을이라고 한다.온천 도시인데, 스파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먹는 온천수가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 이 온천수를 먹으며 쇼팽도 요양을 했다고 한다.이 곳에 위치한 몇몇 호텔은 온천수에 몸을 담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긴 하는데, 온천욕은 부다페스트 가서 즐기는게 나을듯!프라하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 regiojet ( 스튜던트 에이전시) 타고 슝슝!스튜던트 에이전시의 경우 탑승 15분전까지는 무료취소가 가능해서(단, 현금말고 포인트로 환불된다.) 지각할 것 같으면 빨리 취소하고 다음차로 바꾸면 된다.인터넷으로 예매하고 e티켓뽑아가거나 메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그냥 regiojet어플 ..
아마 한국인 중에 프라하 콜로레도 만스펠트 궁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일단 네이버에만 검색해봐도 이 궁전을 포스팅 한 사람이 거의 없기에,,정식 명칭은 colloredo-mansfeldský palác !위치는 카를교 바로 앞이다. 까를교 바로 앞인데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진짜 어딨는지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나도 구글맵을 키고 찾아갔는데도 입구를 못찾아 한참 헤맸다.찾아가기도 힘들고 사실 볼거리도 별로 없어 여행책자들에서 조차 소개되지 않는 듯.근데 내가 왜 포스팅하냐 함은 바로 입장료가 50원이기 때문!!50코루나 잘못쓴거 아니다. 한국돈으로 50원이다. 체코 코루나로 단돈 1코루나!말도안되게 저렴하기 때문에 카를교 보고 오면서 한번 들르면 좋을듯 하다.기대는 많이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