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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로그
빈의 주요 관광지들과는 조금 떨어져 있었던 시장 나슈마르크트(Naschmarkt)입구쪽에서 퀄리티 허접한 마이클 코어스 짝퉁백들을 팔고있길래 뭐지..괜히온건가.. 싶었는데,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갔더니 내가 기대한 시장의 모습이 있었다.완전 내가 생각했었던 유럽 전통시장 그대로의 모습이었다.프라하의 하벨시장은 전통시장이라기엔 너무 관광객 중심에다가 기념품 상점같기만 했었는데, 빈의 나슈마르크트 같은 경우엔 진짜 장을 보러온 현지인들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고, 말그대로의 시장 같았다.상인분들도 시장 사람들같이 이거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주시기도 해서 사람냄새나고 좋았다.생선, 건과일, 훈제육류, 꽃, 의류 등등 매우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근데 이곳을 둘러보던 도중 어떤 상인이 곤니찌와라며 인사를 건넸..
프라하 한달살기 19일차이자 빈 마지막날!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비엔나 중앙역에 들러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그리고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ouse), 훈데르트 바서 빌리지(Hundertwasser village), 쿤스트 하우스(Kunst Haus Wien)을 둘러봤다.훈데르트 바서 하우스.훈데르트 바서 빌리지.비엔나에 오기 전까지는 훈데르트 바서와 그의 건축물들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직접 와서 그의 건축물들을 보니 굉장히 인상깊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로 봤을 때 훨씬 더 이색적이고 독창적이단 느낌이 크게 들었는데, 건물들의 디테일한 부분들 하나하나까지 너무나 기발해 보였다.쿤스트 하우스.쿤스트 하우스의 경우에는 훈데르트 바서 뮤지엄(미술관/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프라하 한달살기 18일차이자 비엔나(빈) 2일차!원랜 일찍 일어나서 바쁜 일정을 보내려고 했었는데,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 12시가 넘어서야 호텔밖으로 나왔다..좀 늦긴 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인 쇤부른(쉔부른) 궁전으로 향했다.확실히 빈의 주요 관광지들과는 떨어져 있었지만 지하철을 타니 금방이었다.지하철에서 나와서는 쇤부른 궁전 앞까지 안내판이 있긴 했으나,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사람들 물결을 따라가면 됐다.아쉽게도 둘째날의 날씨는 흐렸다.정문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쇤부른 앞면.앞면보단 뒷면이 더 예쁘다.쇤부른 내부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들으면서 그랜드 투어로 들었다.쇤부른은 무조건 그랜드 투어로 봐야하는 듯! 내부의 방들 중 제일 예쁘고 화려한 방들은 그랜드 투어로 봐야만 들어갈 ..
프라하 한달살기 (5주살기) 를 하는 동안, 가까운 오스트리아 빈에도 가기로 했다.유럽은 기차 or 버스 타고 몇시간만 가면 바로 다른 나라라는게 너무 부럽다. 프라하에서 빈까지는 regiojet(스튜던트에이전시) 기차로 갔다.소요시간은 4시간~4시간 반 정도기차타고 가는데 창 밖 풍경이 너무 그림같았다. 좌석도 넓고 쾌적했다.기차 내에서 간식거리랑 식사류도 판매한다.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주문할 것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 때 뭘 주문할 것인지 말하고 계산을 하면된다. 카드는 안되고 오직 현금만 가능하다.메뉴판에서 보시다시피 케이크는 500원, 스시세트는 4500원이라는 미친 가격을 자랑한다.체코 물가 싸다는 걸 다시한번 실감했다.내가 주문한 스시세트와 케이크! 그래도 스시세트는 어제 프라하 팔라디움..
오늘은 제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묵었던 숙소,호텔 goldene spinne (골데네 스핀네, 골데네 슈핀네)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위치는 Wien mitte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데요.wien mitte역의 경우 비엔나 중앙역과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관광지와도 도보 가능 거리입니다! 또한, 벨베데레 궁전, 쇤부른 궁전, 성슈테판 대성당같은 주요 관광지들을 지나는 여러 교통수단들이 모두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저는 호텔스 닷컴에서 하루전에 예약하여 특가로 싱글룸/ 조식포함/ 1박 57000원에 예약을 했고, 2박 머물렀습니다.일단 위치가 정말 좋아서 호텔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 프론트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더라구요.싱글룸이다 보니 방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원래 나는 오스트리아 빈을 좀 더 늦게 방문 예정이었다.그런데 내가 빈을 가려 기차를 예약해놓았던 날의 날씨를 찾아보니, 내가 가는 2박 3일 내내 비가 오고 흐리다고 했다...그래서 급히 빈 여행 일정을 바꿨다. 언제가 적당할까 호텔을 찾아보다가, 바로 다음날부터인 4월 14~4월 16으로 결정........ㅎ하루 전날 급하게 여행계획을 세우게 되었다..ㅎ안타깝게도 미리 예약해놓은 obb열차는 취소가 안되서 5만원정도 날렸다.역시 15분전에 취소되는 regiojet(스튜던트 에이전시)이 최고다!!regiojet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버스만 이용하는데, 기차도 쾌적하고 너무 좋다.어쨌든 16일차는 비엔나 여행계획 세우기로 시간이 다 가버렸다!.하루 반나절 이상을 여행계획 세우기로 시간을 보내고,저녁엔 k..
15일차에는 체스키 크룸로프(크롬로프)를 갔다.오늘도 역시나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버스타고 가면서 창밖풍경 보는건 참 좋다.체스키 크룸로프 입구!체스키 크룸로프 성 밑에 사는 곰.진짜 너무 아기자기하고 동화 속에 나올것같은 마을이었다.뭔가 이곳에 살면 대장장이 아들하고 결혼할 것만 같은,,,인생샷스팟!내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계속 오락가락 했는데,맑을때의 체스키는 정말이지 너무 예쁘다.요정도 살 것 같은 마을.Hotel Dvořák 레스토랑에서 보는 체스키의 경치는 짱이다.오리를 구운 요리도 너무 맛있었다. 이곳에서 식사해보길 강추!.체스키도 프라하에서 올때와 프라하로 갈때 버스정류장이 다르다!나는 처음에 체스키가 작은 프라하 느낌이라길래 가지 말까 생각했었는데,프라하랑은 다른 체..
청소빨래식기세척기 돌리기슈퍼호스트 집주인 아줌니가 주신 여행책자 읽어보기토렌트로 고등래퍼 다운받아서 시청.끝!
프라하에서 근교 드레스덴으로 여행을 갔을때 갔던 맛집 푼즈 몰케라이!Pounds Molkerei세계에서 제일 예쁜 유제품 매장이라고도 하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고 한다.가게의 외부! 드레스덴의 주요 관광지들과는 많이 떨어져 있다.그래도 트램타면 갈만한 위치!1층에서는 치즈, 요거트 가공품 등 여러가지 유제품들을 판매한다.유제품은 신선함이 생명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살 만한 물건은 별로 없는편!게다가 1층은 촬영금지..ㅜ 아주머니 죄송합니다ㅜ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이 있는데, 2층은 카페로 운영된다.2층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나 1층만큼 화려하지 않고 일반 카페같이 생겼다.내가 시킨 파르페! 아래층의 유제품 가게에서 요거트를 공수해오는 진 모르겠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존맛탱이었다...
아침에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을 하고, 드레스덴 중앙역 코인락커에다가 짐을 맡겼다.그리고 관광지쪽으로 돌아가 밥을 먹기로 했다.근데 중앙역에서 관광지로 가는 트램안에서 경찰에게 교통권 검사를 당함!교통권이 포함되어 있는 드레스덴 시티카드를 샀던지라 벌금은 안냈다.참고로 말하자면 드레스덴 시티카드는 진짜 쓸데없고 비싸서 안사는게 나은 거 같다.그냥 교통권만 사는걸로...어제 드레스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던 cafe vis a vis카페라고는 하나 레스토랑 메뉴들도 많이 판매중이다.어제 여기를 눈독들였던 이유는 바로 예쁜 리버뷰와 휴양지가 떠오르는 편안해보이는 의자때문!파스타는 저렇게 펜네 면으로 나왔다ㅜ그래도 맛있었음! 길쭉한 면발이었음 더 좋았겠지만..디저트와 커피도 여기서 해결했다! 저 너무 귀여운 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