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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로그
프라하 5일차는 하벨시장으로 시작!이 사진, 노필터 기본카메라로 찍은건데 정말 그림같다. 날씨가 너무나도 예술인 날이었다.날씨가 좋은날이면 가는 거리마다 그림같이 느껴져 절로 행복해졌다. 사실 하벨시장은 전통시장보다는 기념품시장에 가깝다.기념품들 사이에 예쁘게 진열된 베리들. 내가 생각했던 유럽 과일가게의 느낌..관광지가 아님에도 프라하에 가면 너무너무 가고 싶어 구글맵에 저장까지 해놨던 곳이 있었다. 바로바로 햄리스!햄리스가 사실 영국 장난감 가게 브랜드인지라 영국 햄리스에 가면 더 좋겠지만, 프라하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니 프라하 햄리스라도 가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았다.위치는 바츨라프 광장 주변!키덜트라면 심장 폭행당할 환상의 장소ㅜㅠㅜㅜ입구에서 인형옷같은거 입은 언니가 인사해주고 병정옷입은 남자가 ..
프라하의 밤은 정말 아름답다.아름다운 이 밤, 뭘 하고 놀면 더 재밌을까 찾아보다가 여행 책자에서 reduta jazz club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녀갔다고도 하고, 매일 괜찮은 재즈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했다.여기다 싶어서 비행기 옆좌석 언니에게 같이 가자고 카톡을 보냈더니 언니도 콜해줘서 떠났다! 재즈클럽 레두타로!위치는 narodni trida 역 근처인데, 카페 루브르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다.입장료는 그 날 공연하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서 만오천원 가량부터 오만원 가량까지 들쭉 날쭉 하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는 2만 5천원 정도의 가격에 입장할 수 있었다. 1부공연은 9시 30분에 시작하는데, 9시 좀 넘어서 입장했더니 자리가 다 차서 따로 마련해주신 엑스트라 의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