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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1일차<< 백조 밥주기 + 저녁산책 4.8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1일차<< 백조 밥주기 + 저녁산책 4.8

육나 2018. 5. 22. 14:46

11일차는 집에서 뒹굴뒹굴 여유를 부리고 싶던 날이었다.

그래서 집에서 누워서 빈둥빈둥 있다가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을 보다가 전에 강가에서 봤던 백조들 생각이 나서, 백조들 줄 빵도 샀다.

그래서 장바구니 집에다가 내려놓고 빵들고 집 앞 강가로 출격!

빵주기

백조랑 소통

billa 에서는 기본 빵이 150원인데 기본빵 두개정도 사서 강가에 들고가면 백조들한테 인기 독차지 할 수 있다!

백조랑 놀다가 해가 서서히 졌는데 해지는 프라하가 너무 아름다워서

페브리즈 사러 dm까지 걸어갔다.

(참고로 체코에는 페브리즈가 없고 유사품 같은게 있는데, 소독약 냄새가 난다. 페브리즈 대용품은 추후 포스팅 예정!)

프라하의 저녁은 너무 아름답다. 동화속에 들어간 기분이 절로 들게 하는 풍경이랄까.

특히 해질녘 하늘은 맑고 예쁜 청색인데, 그 하늘이 너무 좋다.

프라하에 쭉 산다면 인생이 동화같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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