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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료칸 추천)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혼간지 본문

2019 간사이여행[2.12-2.17]

(교토역 료칸 추천)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혼간지

육나 2019. 2. 26. 04:32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인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혼간지(kyomachiya ryokan sakura honganji(hongan-g))에 소개해보려고 해요!

료칸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의 3성급 숙소인데요, 수수료니 숙박세니 이런저런 비용해서 1박 15만원 정도 든 것 같고, 총 2박 묵었어요!

위치는 교토역에서 도보가능 거리에 있었구요, 숙소 바로 코앞에 니시 혼간지라는 큰 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분거리에 로손 편의점도 있었구요! 단점은 숙소가 위치한 골목이 절, 료칸들이 모인 조용한 골목이다 보니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엔 조금 무서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대신 날이밝으면 동네분위기가 정말 일본스럽고 여유롭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좋아요 ! 근처에 은근 맛집들도 많구요! 

료칸 자체로 보자면 조식이 진짜 맛있고 직원분들이 엄청나게 친절하셨어요. 와이파이도 빵빵! 그대신 료칸인데 온천탕이 없다는 점이랑 방음이 잘 안되는 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야 괜찮았어요!


호텔스 닷컴에 올라와있던 료칸 외관 사진이에요! 이 사진에 반해서 예약을 하기도 했죠 ㅎㅎ

사진에선 혼자 동떨어져 있게 나왔는데 바로 양옆으로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붙어있어요!

가운데 문이 호텔 로비로 이어지는 문이었고 왼쪽 문은 흡연실로 이어지면서 새벽에 출입할때 쓰이던 문이었어요.제일 오른쪽 문은 개방을 안했었구요!

제가 묵었던 방 사진입니다. 다다미 냄새도 적당히 기분좋게 솔솔나서 좋았고 이불 매트리스도 다 푹신푹신했어요.

방 크기도 생각보다 되게 넓었구요. 공간분리도 은근 잘 되어있었습니다!

가운으로는 유카타가 제공되었어요.

저가 료칸이라 그런지 물은 기본 제공이 안되었는데요, 방 청소 서비스 안받고 어매니티만 제공받으면 물 500ml를 주긴 하더라구요. 호텔 카운터에서도 물을 팔기도 하구요.

조명은 되게 은은한편.

공용 정원! 하지만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돈을 더내고 개인 정원이 딸린 방을 묵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앞 무사 장식품.

로비에는 이렇게 주변에서 열리는 전시 안내도 붙어있었어요.

쿠사마 야요이 좋아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전시를 못본게 약간 아쉽네요ㅜ

정갈하고 깔끔한 조식!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선은 고등어, 연어 중에 고를 수 있었구요. 차는 녹차, 일본 전통차, 커피 중에 고를 수 있었어요!

다시 묵고 싶은 숙소! 교토역 근처라 관광지들 이동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일본 분위기 잔뜩 느끼고 와서 만족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기분좋은 친절함을 느끼게 해주셨구요.

교토에 온만큼 호텔도 좋지만 료칸에 묵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교토역 근처 숙소로 강추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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