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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혼밥맛집] 강남역 해커스 어학원 혼밥 맛집

육나 2023. 7. 15. 20:04

7월엔 강남 해커스로 오픽이랑 토익 수업을 들으러 다니고 있다.

오전엔 오픽 수업을 듣고, 오후엔 토익 수업을 듣다 보니 중간에 학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일이 많았다.

그래서 네이버에 혼밥 맛집을 검색해보니.. 맛없는 식당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많았고, 망한 식당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많았다.

그래서 나도 게시물을 하나 써봤다. 23년 7월 기준 강남역 해커스 부근 혼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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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기준1) 맛있어야 함.

추천기준2) 강남 해커스랑 많이 멀지 않을 것.

추천기준3) 11시반에 밥먹으러 갔을 때 웨이팅 없어야됨. 

추천기준4) 너무 비싸면 안됨.

추천기준5) 혼밥 테이블 다수인 곳. 너무 회사에서 단체로 오신 분들만 많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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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제 기준 동선이 5별관, 6별관 쪽 - 3별관 쪽 - 1별관, 본관 쪽이었다 보니 이쪽 부근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1. 온센 강남점.

해커스 6별관 건물 밑. 5별관 옆 건물에 위치한 곳이다. (본관, 별관이랑은 6,7분 거리)

텐동 맛집인데 우동류도 판다.

우동,마제우동 8,900원

텐동 - 기본텐동 10,900원 , 스페셜 (가자미나 아나고(장어)) 텐동은 16,900원.

텐동이 맛있고 우동류는 솔직히 그냥 그렇다.

장점) 가게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많이 번잡하지 않다. 다찌석(바테이블석)이 있어 혼밥하기 좋다.

단점) 음식 나오는데 하루종일 걸림. 슬로우 푸드라고 써져있긴 하지만, 음식 나오는데 20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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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뿌리콩나물국밥

3별관 쪽에 위치한 콩뿌리콩나물 국밥. 1별관이나 본관하고도 꽤나 가깝다.

해커스 혼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다.

그만큼 맛있고 가성비 최고임. 완전 존맛까진 아니더라도 꽤나 맛있다 !

장점) 돌은 인플레이션의 2023 대한민국에서... 돈까스 + 콩나물국밥 세트가 단돈 만원! (계란후라이랑 김가루까지줌...)

단점) 사람 너무 많고 번잡스럽다. 시장 한가운데에서 밥먹는 느낌. 테이블들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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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빠곰돈까스 (아빠곰수제돈까스)

여긴 사실 신논현역 쪽이라서 해커스랑은 조금 멀지만.. 5별관, 6별관에서는 5-6분 걸으면 도착한다.

지금은 오픽 수업을 다른 분 수업으로 듣지만, 몇년 전 클라라쌤 오픽 수업들었을 때 클라라쌤이 추천해준 맛집.

치즈돈까스는 물론이고 고구마돈까스 단호박돈까스 모둠돈까스 등 라인업이 다양하다. (고치돈은 없었던것 같기도..)

같이 곁들여먹을 메뉴도 카레, 모밀, 우동, 김치우동 등 다양한데 사이드들도 꽤나 맛있다.

나는 김치우동+고돈(고구마돈까스) 세트 14,500원에 먹었는데 (돈까스만 먹으면 만원 초반대에 야무지게 먹을 수 있음. 다음엔 그냥 모둠 돈까스 세트만 먹을거임.)

기대안한 김치우동이 해물들도 들어있고 나름 야무져서 조금 놀랐었다. 

옆테이블 얘기 들어보니까 카레류도 맛있다는 듯.

사진은 좀 못찍었지만 괜찮은 맛집이었다. 

장점) 맛있는 메뉴들이 다양.

단점) 신논현역 부근이라 강남역에서 살짝 걸어가야됨. 너무 늦게가면 만석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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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가라멘 강남점

여기는 콩뿌리콩나물국밥 바로 밑에 위치해있다.

해커스랑도 가깝고 혼밥좌석들이 많아서 ( 독서실 같은 칸막이 좌석들이 많다.) 

제일 혼밥에 최적화된 가게인듯. 혼밥좌석엔 자리마다 키오스크 창도 달려있다.

실제로 두 번 가봤는데 해커스 다니는 걸로 추정되는 사람들 엄청 많고, 혼밥러들이 유달리 많음.

맛도 괜찮은 편이었음. 가츠동 8,000원. 돈코츠 라멘 9,000원. 가격도 괜찮다.

장점) 여러모로 모든게 다 무난하고 괜춘. 메뉴 빨리 나오는 편.

단점) 무난해서 큰 단점은 없지만.. 혼밥 좌석에 가방 내려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 정도?

사진은 먹다가 중간에 아맞다! 하고 뒤늦게 찍어버림.....

 

학생 때 한창 해커스 열심히 다녔었는데 다시 다니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기존에 다녔던 회사에서 여기가 고객사였던 터라 느낌이 좀 색다르기도 하고ㅎㅎ

950이랑 AL 받고 영어학원 졸업 가보자고....!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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