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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 ]이태원 마라샹궈 맛집 솔직 후기

육나 2018. 8. 31. 21:50

얼마 전 한남동 카페 나들이를 한 날, 이태원 중식당 "마라"도 방문했어요.

원래 중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마라샹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위 사진은 보정을 좀 거친 사진이구요. 실제 매장 분위기는 아래와 비슷합니다.

누가 봐도 중식당같이 생겼는데 빈티지함이 조금 느껴지더라구요.

명성에 걸맞게 매장 내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엄청 많았어요.

홍수아씨를 비롯해 중국활동을 많이 하신 분들의 싸인이 많아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매장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입니다. 중국 느낌이 잘 나게 꾸며놓았지만 고급스럽진 않았어요.

저는 마라샹궈와 계란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계란볶음밥은 불맛이나 중화요리 맛 이런거 하나없이 정직한 분식집 계란볶음밥 맛이었구요.

마라샹궈는 존맛 까지는 아니지만 꽤 괜찮더라구요.

중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한번 드셔보시기는 추천! 하지만 두번 먹으러 올 맛은 아니에요.


중식당 마라. 개인적으로 가게의 정체성이 애매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맛이나 매장이 고급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먹을 식당도 아닌 것 같고.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서 기대가 컸던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총평을 하자면 애매하지만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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