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4박5일] 4일차 크레이지 파티 호핑투어, 신짜오(JMT 맛집), 야시장과 킹콩마트_05.03

대망의 4일차! 4일차 계획은 호핑투어 가서 스노쿨링하고 난 다음

야시장 가서 기념품사고 맛있는 저녁 먹기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리조트 조식먹고 호핑투어 갈 준비를 했다. 

조식도 맛있고 식당 뷰도 좋아서 기분 좋았음 ㅎㅎ. 

오션베이 푸꾸옥 리조트 조식

아침부터 조식먹고나서까지도 계속 스콜처럼 비가 왔다 안왔다 했다.

아무래도 우기라서 그런 듯. 5월이 우기라지만 1-3일차는 날씨가 계속 쨍쨍했는데 

4일차에는 아침에 비가 꽤나 많이 왔다. 

어쨌든 짐 챙겨서 야시장쪽에서 호핑투어 픽업 버스를 타고 호핑투어 하는 쪽으로 갔는데, 다행히 호핑투어 할 즈음에는 비가 싹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됐다.

호핑투어는 야시장 - 킹콩마트 - 세일링클럽 - 인터컨티넨탈 - 메리어트쪽을 쭈욱 지나 푸꾸옥의 꽤나 남쪽에서 진행되었다.

배 탑승 후 점심 - 포인트1(스노쿨링&낚시) - 포인트2(스노쿨링&낚시) - 간식 - 칵테일파티(라기보단 광란의 술파티?) 의 순서로 진행된다. 

탑승하면 일단 배멀미약을 나눠주셔서 좋았음.

배 화장실은 조금 열악쓰.. 하지만 견딘다...

호핑투어 탑승 후 먹은 맛있는 음식! 베트남식 해물찜인가? 맛조개 새우 옥수수 게 소시지 감자 가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디저트로 망고 수박 용과도 푸짐히 차려져 있었다. + 맥주까지! 

스노쿨링세트 구명조끼 오리발 다 대여가능하고 배에서 내려주는 대형 미끄럼틀도 있음 ! 미끄럼틀이 꽤나 재밌다.

두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들.

그냥 둥둥 스노쿨링하고 있으면 스탭분들이 사진 찍어서 공유해주시고 바다 밑 사진도 보내주신다!

스노쿨링이 주 목적이었지만 낚시도 살짝 해봄! 잡힌 물고기는 없었다 ! ㅎㅁㅎ

두번째 포인트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배에서 꽃게라면 주심. 배에서 꽃게라면?! 맛있을 수밖에 like 수영장 컵라면

스탭분들은 스노쿨링 하는 동안 소라와 성게도 잡으셨는데 잡은 소라도 삶아서 초장이랑 나눠주셨다!

대망의 칵테일파티..

난 솔직히 설명도 제대로 안읽고 왔고 후기도 제대로 안알아보고 왔어서 진짜 이런건줄 몰랐다 ㅋㅋㅋㅋㅋ ㅠㅠ

찐따인 저는 살짝 무서웠어요... 인싸들의 술파티...

하지만 다들 유쾌하셨고 부담스럽지 않게 진행해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

술파티 끝나면 다시 항구로 복귀하게 되는데, 가는동안 배 2층에 있는 빈백에 누워서 해지는 풍경 보면 된다. 

노을이 예술이었음 . 굿이에요 선셋 투어 ~

투어 끝나고 킹콩마트에서 내려서 베트남 기념품들을 샀다. 기념품은 무조건 킹콩마트다. 살 것도 많고 잘되어있었음.

저녁은 호핑투어 아좟시가 추천해주신 레스토랑 중 한 곳인 신짜오에 갔다.

신짜오가 또 야시장 쪽 맛집으로 유명하다. 블로그 글도 꽤 많았는데 현지분도 추천해주신다?! 그럼 무적권이지;;

세트메뉴 중에 6번인가 ? 99만동짜리 세트에다 에이드랑 맥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존맛탱 맛도리다. 특히 저 땅콩 양념 묻은 랍스터가 넘넘 맛있었다. 

꽃게는 어케 잘라먹지 싶어서 직원분께 문의하니 직원분이 껍질 따주셨는데 껍질 따주시는 솜씨가 생활의 달인급이셨다. 

다른메뉴들도 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해물에 묻은 양념들이 참 맛있었음.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

신짜오 먹고 다시 야시장 구경을 왔다. 근데 갑자기 배탈 이슈;;

뭘 잘못먹었는지 갑자기 배아팠다. 다행히 야시장 중간에 유료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니 좀 괜찮긴했다.

동남아에서 음식 조심하라던데 과연 내가 잘못먹은 건 무엇이었을까... 

어쨌든 야시장 구경까지 잘 하고 숙소로 복귀! 4일차도 즐겁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