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81)
융나로그
프라하에서 근교 드레스덴으로 여행을 갔을때 갔던 맛집 푼즈 몰케라이!Pounds Molkerei세계에서 제일 예쁜 유제품 매장이라고도 하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고 한다.가게의 외부! 드레스덴의 주요 관광지들과는 많이 떨어져 있다.그래도 트램타면 갈만한 위치!1층에서는 치즈, 요거트 가공품 등 여러가지 유제품들을 판매한다.유제품은 신선함이 생명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살 만한 물건은 별로 없는편!게다가 1층은 촬영금지..ㅜ 아주머니 죄송합니다ㅜ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이 있는데, 2층은 카페로 운영된다.2층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나 1층만큼 화려하지 않고 일반 카페같이 생겼다.내가 시킨 파르페! 아래층의 유제품 가게에서 요거트를 공수해오는 진 모르겠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존맛탱이었다...
아침에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을 하고, 드레스덴 중앙역 코인락커에다가 짐을 맡겼다.그리고 관광지쪽으로 돌아가 밥을 먹기로 했다.근데 중앙역에서 관광지로 가는 트램안에서 경찰에게 교통권 검사를 당함!교통권이 포함되어 있는 드레스덴 시티카드를 샀던지라 벌금은 안냈다.참고로 말하자면 드레스덴 시티카드는 진짜 쓸데없고 비싸서 안사는게 나은 거 같다.그냥 교통권만 사는걸로...어제 드레스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던 cafe vis a vis카페라고는 하나 레스토랑 메뉴들도 많이 판매중이다.어제 여기를 눈독들였던 이유는 바로 예쁜 리버뷰와 휴양지가 떠오르는 편안해보이는 의자때문!파스타는 저렇게 펜네 면으로 나왔다ㅜ그래도 맛있었음! 길쭉한 면발이었음 더 좋았겠지만..디저트와 커피도 여기서 해결했다! 저 너무 귀여운 아이스..
12일차, 13일차에는 드레스덴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다.드레스덴의 경우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긴 하나,야경이 예쁜 도시라고 하기도 하고, 맥주랑 독일음식 많이 먹고 오고 싶어서 1박 2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이동수단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는데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주소등록을 잘못해놔서 집찾느라 시간을 엄청 버렸다,,,,,ㅋ그래도 호스트도 친절하고 집도 좋아서 그걸로 위안을 삼음.내 드레스덴 에어비앤비! 드레스덴 중앙역과 주요 관광지들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였다.방 하나 빌리고 욕실이나 주방은 호스트랑 공용으로 사용했는데, 호스트가 집에 잘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머물렀다.게다가 방에는 발코니도 따로 딸려있었다.가격은 온갖 수수료 다 합쳐서 1박에 ..
11일차는 집에서 뒹굴뒹굴 여유를 부리고 싶던 날이었다.그래서 집에서 누워서 빈둥빈둥 있다가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장을 보다가 전에 강가에서 봤던 백조들 생각이 나서, 백조들 줄 빵도 샀다.그래서 장바구니 집에다가 내려놓고 빵들고 집 앞 강가로 출격!빵주기 백조랑 소통 billa 에서는 기본 빵이 150원인데 기본빵 두개정도 사서 강가에 들고가면 백조들한테 인기 독차지 할 수 있다!백조랑 놀다가 해가 서서히 졌는데 해지는 프라하가 너무 아름다워서페브리즈 사러 dm까지 걸어갔다.(참고로 체코에는 페브리즈가 없고 유사품 같은게 있는데, 소독약 냄새가 난다. 페브리즈 대용품은 추후 포스팅 예정!)프라하의 저녁은 너무 아름답다. 동화속에 들어간 기분이 절로 들게 하는 풍경이랄까.특히 해질녘 하늘은 맑고 예쁜 청..
10일차에는 카를로비바리를 갔다.체코 근교도시들 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베토벤과 괴테도 사랑했던 마을이라고 한다.온천 도시인데, 스파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먹는 온천수가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 이 온천수를 먹으며 쇼팽도 요양을 했다고 한다.이 곳에 위치한 몇몇 호텔은 온천수에 몸을 담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긴 하는데, 온천욕은 부다페스트 가서 즐기는게 나을듯!프라하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 regiojet ( 스튜던트 에이전시) 타고 슝슝!스튜던트 에이전시의 경우 탑승 15분전까지는 무료취소가 가능해서(단, 현금말고 포인트로 환불된다.) 지각할 것 같으면 빨리 취소하고 다음차로 바꾸면 된다.인터넷으로 예매하고 e티켓뽑아가거나 메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그냥 regiojet어플 ..
아마 한국인 중에 프라하 콜로레도 만스펠트 궁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일단 네이버에만 검색해봐도 이 궁전을 포스팅 한 사람이 거의 없기에,,정식 명칭은 colloredo-mansfeldský palác !위치는 카를교 바로 앞이다. 까를교 바로 앞인데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진짜 어딨는지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나도 구글맵을 키고 찾아갔는데도 입구를 못찾아 한참 헤맸다.찾아가기도 힘들고 사실 볼거리도 별로 없어 여행책자들에서 조차 소개되지 않는 듯.근데 내가 왜 포스팅하냐 함은 바로 입장료가 50원이기 때문!!50코루나 잘못쓴거 아니다. 한국돈으로 50원이다. 체코 코루나로 단돈 1코루나!말도안되게 저렴하기 때문에 카를교 보고 오면서 한번 들르면 좋을듯 하다.기대는 많이 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프라하에 5주간 머물면서 가장 좋아했던 식당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OBLACA restaurant ! 프라하 3 지즈코프 텔레비전 타워(Zizkov TV타워)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뷰가 너무 좋죠?? 뷰 좋은 곳에 위치한 고급레스토랑인지라 프라하 물가에 비해 메뉴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근데 워낙 프라하 물가가 싼지라, 비싸봤자 우리나라 좀 괜찮은 식당정도? 메인 메뉴 하나당 보통 1만5천원 ~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프라하 일반 식당 한끼 가격 7천~1만원 정도) 뷰가 너무 좋고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나는걸 감안하면 엄청 싸다고 느껴졌어요. 음식들도 맛있고 웨이터분들도 하나같이 너무 친절했구요! 이 곳의 경우 메뉴도 체코음식 굴라쉬부터 고급 요리인 트러플 파스..
프라하 8일차에는 밤에 클럽을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낮엔 여유롭게 보냈습니다..낮에 가장 먼저 갔던 진저브레드 뮤지엄!뮤지엄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가게이름일 뿐이고 아기자기한 진저쿠키샵이에요.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예쁜 진저쿠키들이 한가득 있습니다.귀여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곳!위치는 네루도바 거리!쿠키들이 하나같이 넘귀엽죠?? 슈렉에 나오는 진저쿠키맨이 생각났어요.프라하라고 적혀있거나 프라하 명소를 배경으로 만든 쿠키들도 많아, 기념품으로 선물해도 좋을듯 합니다.제가 산 대왕쿠키맨과 막대쿠키맨!큰 놈 6천원 작은놈 4천원 해서 만원주고 샀네요ㅜ 쿠키가 프라하 물가대비 몹시 비싸요!귀여움 값이랄까,,,ㅎ 글케 맛있지도 않음ㅎㅎㅎㅎ진저 쿠키의 디자인은 여기가 가장 다양하고 귀여운 듯 싶지만..
프라하에 온지도 일주일째 되던 날, 즐거울 땐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말이 확 와닿았어요.아침밥을 챙겨 먹은 후 , 어제 못 다 본 유대인 지구를 마저 보고자 집 밖을 나섰습니다. 유대인 지구 내에는 시나고그가 참 많더라구요.유대인 지구 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유대인 묘지. 어제 봤던 비셰흐라드의 묘지들과 비교가 되면서, 유대인들의 슬픈 역사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실제로 방문했을 때 느껴지던 느낌이 마음에 꽤 오래 머물더라구요.삶과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유대인 지구를 다 둘러본 후에는 브르트바 정원에 갔어요.관광책자에 예쁜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가본건데, 정말정말 비추.뭔가 더 있을거 같죠? 정말 이게 다에요...그냥 개인 정원이라 할 정도로 엄청나게 작아요. ..
오늘은 프라하 맛집 하나를 소개해보려 합니다.여행 갔을 때 그 나라 음식을 먹는게 제일 좋지만, 매 끼니 다 그 나라 음식만 먹게되진 않잖아요?특히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중 한번쯤 파스타 생각이 나실 때가 있을거에요.그럴 때 가기 좋은 파스타맛집 루카 루(Luka Lu)!우예즈드 지역! 캄파 섬, 캄파공원 뒤쪽에 위치해 있어요. 까를교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를교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여기가 딱입니다!물론 프라하 자체가 작다보니, 트램을 타면 어디에 있던 금방 도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레스토랑 Luka Lu의 전경 모습입니다.밖에서 슬쩍 봐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눈에 띄죠?햇살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식사하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내부는 빈티지하면서도 귀여운 소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