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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유니크한 파스타 맛집 추천 Luka Lu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유니크한 파스타 맛집 추천 Luka Lu

육나 2018. 5. 10. 22:26

오늘은 프라하 맛집 하나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여행 갔을 때 그 나라 음식을 먹는게 제일 좋지만, 매 끼니 다 그 나라 음식만 먹게되진 않잖아요?

특히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중 한번쯤 파스타 생각이 나실 때가 있을거에요.

그럴 때 가기 좋은 파스타맛집 루카 루(Luka Lu)!

우예즈드 지역! 캄파 섬, 캄파공원 뒤쪽에 위치해 있어요. 

까를교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를교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여기가 딱입니다!

물론 프라하 자체가 작다보니, 트램을 타면 어디에 있던 금방 도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레스토랑 Luka Lu의 전경 모습입니다.

밖에서 슬쩍 봐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눈에 띄죠?

햇살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식사하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빈티지하면서도 귀여운 소품들 덕분에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론 저 하와이안 색감의 의자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특이한 레스토랑, 독특한 레스토랑 찾을 때도 적격!

통로를 통해 매장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나온 공간이에요.

여기까지 밖에 안 들어가 봤는데, 더 깊이 들어가면 좌석들이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기보다 굉장히 큰 레스토랑인가 봐요. 웨이팅 걱정은 없을 듯!

매장 내부를 구경하다 보면, 천장에 뭘 잔뜩 붙여놨구나 알 수 있어요.

무중력 공간같은 느낌을 의도 한거 같은데, 이게 바로 프라하의 힙함...?

여태 갔던 레스토랑 중에선 여기가 제일 힙한 거 같기도,,,

종업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메뉴는 파스타 외에도 스테이크, 지중해식 요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시킨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유럽 파스타 가게들이 다 그런 것 같긴 한데, 한국 파스타와는 면의 식감이 달라요.

한국식 파스타를 기대하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저는 올리브유의 풍미도 좋고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 많이 드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양도 안부족하고 넘 좋았어요!

유럽 관광지 식당에서는 식전빵을 내어놓고 한 입이라도 먹으면 나중에 식전빵 값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긴 식전빵도 공짜더라구요.

식전빵 두쪽 먹고 파스타 다 먹으니 굉장히 배불렀습니다.

저녁엔 칵테일도 파는 것 같은데, 저녁에 방문해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직 입소문을 많이 탄 곳이 아니다보니 여유로워서 좋더라구요. 현지인 맛집 느낌?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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