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찰 (2)
융나로그
점심을 먹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누구 말로는 교토에서 가장 메인 관광지가 청수사라고 했다. 하지만 맞는지는 모른다.청수사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창 밖을 보는데 창 밖의 풍경이 너무 청량했다.일본 특유의 청량한 느낌이라는게 뭔지 실감한 순간이었다.청수사 도착! 청수사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순간부터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나도 기모노가 너무너무 입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대여료가 비싸 베이프티셔츠를 사기 위해 참았다ㅜㅠ 기모노 못 입은 아쉬움에 청수사에선 내 사진을 별로 안찍었다.청수사는 보수공사 한 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건축물들 페인트 색깔이 너무 쨍했다.역사를 느끼기엔 너무 현대의 향기가..ㅎ그래도 예쁨.청수사의 가장 메인 건물은 지금 공사중이라고 했다.그래서 지..
이번 포스팅은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 포스팅이다.간사이 여행 다섯째 날, 다섯째 날은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아침에 숙소에서 추천해준 맛집을 찾아 가려는데, 숙소 앞 성당에서아주 귀여운 캐릭터를 발견했다.바로 이친구. 이름은 오린짱(orin-chan)이었다.무슨 홍보캐릭터인 것 같은데 너무 너무 귀여웠다. 교토 기념품으로 얘 인형 사가고 싶을 수준!하지만 아쉽게도 오린짱 인형을 파는 곳을 찾지 못했다..그리고 어제 밤늦게 체크인 할 땐 몰랐는데, 숙소 바로 앞이 니시 혼간지라는 큰 사원이었다.그래서 밥은 잠시 미루고 니시 혼간지(서본 원사)라는 사찰 구경을 갔다.생각보다 되게 크고 좋았던 절. 근처에 히시 혼간지라는 절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거기는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다.이 좋은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