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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33일차<< 기념품 쇼핑 + 예루살렘 시나고그 4.30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33일차<< 기념품 쇼핑 + 예루살렘 시나고그 4.30

육나 2018. 6. 6. 22:15

일단 아침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본 후, 기념품을 사러가기로 마음먹었다.

기념품으로 생각해놓은 것은 일단

1.지아자 산양유 나이트크림 -> 지아자 매장에서 구입

2. 프라하 마그넷과 그림, 크리스탈 야스리(손톱관리도구) -> 하벨시장에서 구입

3.오플라트키 ->billa 마트에서 구입

이렇게 였다.

오플라트키의 경우 하벨 시장이나 기념품샵에서도 팔긴 하지만 billa, tesco, lidl 같은 마트가 가장 저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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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제일먼저 프라하 중앙역 근처에 지아자 매장을 가서 화장품을 구입했다. 도무지 화장품 매장이 있을거 같지 않던 위치.. 화장품을 구입하고 나오는데 근처에 무슨 화려한 건물이 있길래 한번 들어가봤다.

건물의 정체는  Jerusalem Synagogue (예루살렘 시나고그/ 시너고그, 주빌리 시나고그) .

굉장히 알록달록하고 예쁜 것이 유대인 지구에서 봤던 다른 시나고그들과는 차별성이 있었다.

프라하의 유대교 회당들 중 가장 최근(1904-1906)에 지어진 유대교 회당이라고 한다.

내부도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지만, 너무 좋았던 곳이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중앙역과도 가까우니 한번쯤 들러보기 좋은 곳인듯.

시나고그(=유대교 회당)이 우리나라에는 없다보니, 나는 성당 구경 다니는 것 보다 시나고그 구경다니는게 더 재밌었다.

더 특색있게 느껴지고 새로웠다. 건물도 더 내 취향!

시나고그를 다 둘러본 후 하벨시장으로 가서 프라하 그림과 야스리를 샀다.

마그넷의 경우는 하벨시장에 예쁜 게 없어서 기념품 샵 이곳저곳을 한참 돌아다니며 골랐다.

그러다보니 또 피곤해서 오플라트키는 다음에 사기로 미뤄버렸다.

하벨시장에서 산 그림. 나무판넬에 그림이 프린팅 된 캔버스천을 씌운 그림액자이다.

그냥 도화지에 그린 그림이나 사진같은 경우엔 캐리어에 잘못 놨다가 구겨질까봐 이걸로 구입했는데,

카를교에서 파는 사진들을 구입했어도 괜찮을 듯. 어쨌든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이번 여행에서 구입한 마그넷과 기념품들.

쳐다보고 있으면 괜시리 뿌듯하고 기분좋다.


아침에 산 고기로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33일차도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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