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2 (7)
융나로그
간사이 여행의 둘째 날! 둘째 날은 히메지성과 고베를 둘러보기로 했다.JR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열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jr열차를 타려면 우메다로 이동을 해야했다.우메다로 가기 전 아침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24시간 영업하는 이치란 라멘으로 결정!도톤보리 이치란으로 향했다.이치란 매운 고춧가루 소스 양을 한국인들은 보통 4배로 주문한다고 한다.난 아침 공복인점을 생각해 2배였나 1.5배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안매워서 4배로 주문했어도 됐었을 것 같다.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자! 해서 세트로 주문했더니 나온 김, 목이버섯, 차슈, 계란.목이버섯은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이치란 라멘에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먹을때는 음 그냥 괜찮네~ 이정도였는데, 며칠 뒤에 또 생각나는 맛이었다.열차타러..
5박 6일 간사이 여행의 첫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인천공항에서 피치항공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왔다.((여기서부터 잠깐 TMI )나는 범계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갔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버스를 타는지라 차가 막혀 늦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공항 가는길은 차가 안막혀서 빨리 갈 수 있었다! 피치항공은 비추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나는 별도로 위탁수화물을 추가 구매해서 수화물 무게도 신경 안쓰이고 좋았고 기내수화물도 생각보다 안빡빡했다. 다른 사람의 경우 무게제한 7kg에서 7.9kg가 나왔는데 별말없이 넘어갔고, 연착도 문제없고 승무원 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음! 그리고 출국심사 전 공항에서 먹은 쌀국수는 맛있었다. 호호))그 후 어찌어찌 12시반쯤 간사이 제2..
교토역 스키야키 맛집으로 유명한 호쿠토(Hokuto)에 다녀왔어요.이 곳은 여행 전부터 알아보고 간 집이라 기대가 컸었는데요, 정말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집이었습니다.장사가 잘되서 얼마 전 오사카에도 분점을 냈더라구요!저녁시간이 넘어 8-9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아 대기를 했어야 했어요, 식사뿐 아니라 술한잔 곁들이기에도 좋은 가게다 보니 그랬던 거 같아요.위 사진은 손님들이 좀 빠졌을 때 찍어본 사진입니다!메뉴판 사진! 이 곳이 스키야키 전문점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저희는 비프 스끼야끼, 그중에서도 엑스트라 라지 퀄리티 비프 스키야키 2인분을 주문했어요.라지 하이랑 엑스트라 라지의 차이는 고기의 등급 차이라고 합니다.저는 엑스트라 라지 퀄리티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고기 질이 너무 ..
교토 숙소에서 추천해줬던 맛집, 긴조 라멘 쿠보타(Ginjo Ramen Kubota)에 다녀왔어요!긴조 라멘 쿠보타는 교토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교토역에선 어느정도 걸어야하고 니시혼간지, 히가시 혼간지 쪽에서 좀 더 가까워요.구글맵 후기도 굉장히 좋은 식당이에요.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가게 내부는 다소 작고 혼밥하기 좋은 분위기!주메뉴는 츠케멘인데, 다른 국물 라멘, 주먹밥들도 팔아요.주의할점은 2시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점! 늦지않게 가세요! 식당의 외관입니다. 작은 동네 식당 느낌이에요.숨은 현지인 맛집!저는 츠케멘과 멸치 주먹밥을 시켰는데요, 식당이 인기가 많아서 잠깐 대기를 해야했어요.그래도 라멘 특성상 다들 금방금방 드셔서 얼마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붙어있는 안내판들을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인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혼간지(kyomachiya ryokan sakura honganji(hongan-g))에 소개해보려고 해요!료칸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의 3성급 숙소인데요, 수수료니 숙박세니 이런저런 비용해서 1박 15만원 정도 든 것 같고, 총 2박 묵었어요!위치는 교토역에서 도보가능 거리에 있었구요, 숙소 바로 코앞에 니시 혼간지라는 큰 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분거리에 로손 편의점도 있었구요! 단점은 숙소가 위치한 골목이 절, 료칸들이 모인 조용한 골목이다 보니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엔 조금 무서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대신 날이밝으면 동네분위기가 정말 일본스럽고 여유롭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좋아요 ! 근처에 은근 맛집들도 많구요! 료칸 자..
오사카에서의 저의 숙소는 신사이바시에 위치해있었어요!그러다 보니 신사이바시 근처에서 밥을 많이 먹게 되었고, 신사이바시 식당 중 마음에 드는 곳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어요.마음에 들던 식당 중 하나인 '덴뿌라 에비노야 신사이바시(Tempura Ebinoya Shinsaibashi)' !처음엔 템뿌라? 템푸라 이렇게 읽는 줄 알았는데 덴뿌라더라구요,, 텐동이 먹고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거리순으로 검색해서 알게된 가게인데 너무 만족했던 맛집이었습니다.닛폰바시 구로몬시장 쪽이 본점인데 유명하고 잘되서 신사이바시에도 분점을 내셨다고 해요.개인적으론 분점이 피크시간만 아니면 대기도 없고 대부분의 손님이 현지인들이라 더 좋을듯 합니다!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긴 텐동 ㅜㅠㅠ전 여기서 텐동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존맛 ..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숙소를 오사카 교토 이렇게 두 곳으로 잡았다.오사카에서의 숙소는 호텔 코드 신사이바시 ! (Hotel code shinsaibashi).이름 그대로 신사이바시에 위치해있다. 신사이바시역하고는 도보5분 거리이고 도톤보리도 도보로 이동가능!도톤보리 가는것도 내 기억상으론 걸어서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다. 위치 좋음!숙소가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랑 완전붙어있어서 밤늦게 들어가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무섭지 않고,주변에 먹을거 완전 많고 파블로 치즈케이크 가게도 코앞! 1-2분거리에 편의점도 있었다.그대신 근처에 펍이랑 클럽이 있어서 밤에 좀 시끄러웠다.다행히 클럽은 맨날 영업하는건 아닌듯. 3박을 머물렀는데 1박이 유난히 시끄러웠다.데스크엔 한국말할줄 아는 직원이 한분 계시고 24시간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