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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로얄퍼시픽 호텔 내돈내산 후기 : 침사추이 가성비 숙소 추천 Royal Pacific Hotel & Tower 본문

2025 홍콩[3.2-3.4]

홍콩 로얄퍼시픽 호텔 내돈내산 후기 : 침사추이 가성비 숙소 추천 Royal Pacific Hotel & Tower

육나 2025. 3. 10. 00:51

3월 홍콩 여행을 기록하기에 앞서, 적어보는 호텔 리뷰 ! 

홍콩에서 보통 사람들이 선호하는 숙소 위치는 침사추이쪽이나 셩완쪽이라고 한다.


나는 스타의거리쪽에서 야경을 즐기다 숙소에 들어가고 싶기도 했고, 몽콕이나 초이홍아파트쪽도 방문할 예정이었기에 침사추이로 숙소 위치를 정했다. 침사추이쪽이 셩완쪽보다는 숙소 가격이 더 쎈 편이라고 하는데, 삼일절 연휴와 주말이 껴있어서인지 평소보다 가격이 더 비쌌다. 그래서 처음엔 저렴하게 라마다 그랜드 침사추이로 숙소를 예약했다가.. 구글의 라마다 리뷰창에서 바퀴벌레 등장 사진을 보고...빠르게 취소 후 새로 찾은 호텔이 로얄 퍼시픽이다. 

나름대로 아고다 특가를 찾아 2박 32만원에 예약. 결론부터 말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새벽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려서, 택시타고 호텔로 도착하니 새벽 3시쯤이었다. 24시간 리셉션 운영이라 새벽 체크인도 굉장히 순조로웠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다. 특히 Helen님 쏘 스윗,, 건물이 호텔윙 & 타워윙 두개인거같은데 난 호텔윙에 묵었다.

엘리베이터는 호텔윙에만 총 4대정도 운영되고,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다만 건물은 23층짜린데 22층까지만 엘베운영을 하므로... 23층에 묵는 사람은 22층에서 내려서 계단을 걸어올라가야함! 캐리어 들고..!

내가 배정받았던 방은 2112호였다. 사실 더블베드 1개인 룸으로 요청했는데 새벽에 체크인하다보니 더블베드인 룸이 23층에 1개만 남아있다는 것임! 그래서 23층도 좋다하고 처음에는 2302호인가 2301 호로 입실했는데, 계단이슈는 견딜만 했으나 담배냄새가 좀 나서.. 그냥 트윈베드인 다른방에 묵겠다고 했다. 방 구조자체는 2302인가 여기가 넓고 전망도 크게 뚫려있어서 살짝 아쉽긴 했다. 

그렇게 트윈베드로 바꾼 방인 2112호 ! 조금 좁은 편이긴하지만 좁기로 유명한 홍콩호텔의 명성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았음.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이는거보단 넓어 혼자쓰기엔 나름 쾌적한 사이즈다. 냄새도 안나고 공기청정기도 있었다. 

게다가 옷장과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만족했다. 호텔측에서 변환어댑터도 비치해둬서 한국에서 가져온 220v 콘센트도 그냥 편하게 쓸 수 있었음. 곳곳에서 배려가 돋보였다. 슬리퍼랑 금고도 있고 어매니티도 칫솔까지 있다. 있을건 다있다! (사실 홍콩 숙소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기대가 바닥이었음)

다음날 아침에 커텐 열고 본 뷰 ! 예쁜 시티뷰다!  책상에는 복도 정수기에서 생수 받아마시라고 물병과 물컵들도 있다.

화장실도 조금 작긴하지만 깨끗하고, 수건도 충분했다. 발매트/일반수건2장/바디타월2장 이렇게 있었는데 수건과 타월들이 엄청 도톰해서 넉넉히 쓸 수 있었다. 당근 매일 하우스키핑때 수건도 갈아주신다. 


샤워공간은 굉장히 좁은 편인데, 이정도 단점은 견딜만 했다.. 아 그리고 화장실 바닥이 물기닿으면 굉장히 미끄러우니 비치된 빨판매트를 샤워후 반드시 화장실 바닥에 깔아놓자! 

비치된 어매니티. 샴푸 겸 바디워시 & 컨디셔너. 한국에서 샴푸들고가긴했는데 이것도 나름 쓸만해서 그냥 이걸로 쭉 썼다.

엘베타고 로비층에서 내리면 구룡공원을 가로질러 홍학보며 침사추이 중심가로 걸어갈 수 있다. 

그라운드층에서 내리면 각종 은행들과 명품상점들이 가득한 대로변을 통해 시내로 나갈 수 있다.

밤늦게 들어와도 무섭지 않은 큰 거리였다. 

로비층에서 시내방향의 반대편으로 나오면 스타페리를 탈 수 있는 항구쪽으로 갈 수 있다. 배타고 홍콩섬쪽으로 넘어가기도 정말 좋은 위치다. 

다른 나라였으면 이돈으로 훨씬 더 좋은 숙소에 묵을 수 있었겠지만, 성수기의 홍콩 숙소인점을 감안했을때 가성비 좋게 잘 머문것 같다. 직원분들 쏘 스윗하고 습한냄새도 안나고 벌레없고 위치 좋고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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