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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2박3일<<3일차-1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카페 자허+스와로브스키+성슈테판대성당 4.16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비엔나 2박3일<<3일차-1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카페 자허+스와로브스키+성슈테판대성당 4.16

육나 2018. 5. 26. 01:37

프라하 한달살기 19일차이자 빈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비엔나 중앙역에 들러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

그리고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ouse), 훈데르트 바서 빌리지(Hundertwasser village), 쿤스트 하우스(Kunst Haus Wien)을 둘러봤다.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훈데르트 바서 빌리지.

비엔나에 오기 전까지는 훈데르트 바서와 그의 건축물들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직접 와서 그의 건축물들을 보니 굉장히 인상깊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로 봤을 때 훨씬 더 이색적이고 독창적이단 느낌이 크게 들었는데, 건물들의 디테일한 부분들 하나하나까지 너무나 기발해 보였다.

쿤스트 하우스.

쿤스트 하우스의 경우에는 훈데르트 바서 뮤지엄(미술관/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몰랐었던 화가이자 건축가를 알게되어서 좋았고,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하나 늘게 된 것 같다.

빈에 방문했다면 훈데르트 바서의 건축물들이 몰려있는 거리를 꼭 한번 둘러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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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 바서의 건축물들을 본 뒤에 그 유명하다는 카페 자허(Cafe Sacher)에 갔다.

자허토르테가 처음 탄생한 자허토르테 원조라는 곳!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호텔 자허에 속해있는 공간이다.

카페 내부는 고급스럽고 좋았다.

난 자허토르테 케이크와 아인슈페너(비엔나 커피)를 시켰다.

자허토르테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살구잼 맛이 많이나 시큼해서 별로였다.

아인슈페너도 그냥 무난.

원조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다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게다가 워낙 유명한 카페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들 서비스도 그리 좋지 못했다.

가격도 비싸고.. 비싸도 맛있으면 괜찮은데 맛있지도 않다.

여기가 비엔나 관광 필수코스라고는 하나 굳이 올 필요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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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허토르테를 먹고 근처 게른트너 거리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 귀걸이 쇼핑!

스와로브스키가 오스트리아 제품이라고 해서 엄청 싸게 팔진 않는다.

다만 매장 위층에 기념으로 사갈만한 저렴한 라인을 따로 구비해 놓은 듯 하다.

매장에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토대로 예쁜 장식품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꼭 악세사리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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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슈테판 대성당 (성 슈테판 교회).

프라하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큰 감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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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커우어 인형시계.

이 시계도 관광명소이긴 한 것 같은데 주변을 싹 다 뒤져봐도 관광객들이 없었다.

시계를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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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3일차에는 한 게 워낙 많아서 나머지는 다음 게시물에 이어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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