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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20일차<<레트나 + 폴리만카 R2D2 + lidl 4.17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20일차<<레트나 + 폴리만카 R2D2 + lidl 4.17

육나 2018. 6. 1. 03:37

20일차에는 레트나 공원에 가서 에너지드링크,맥주에 과자를 먹으며 책을 읽었다.

레트나 공원 근처 BILLA에서 구입한 과자랑 음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공원에서 책을 읽으니 더 잘읽히는 느낌이었다.

책읽고 있는데 갑자기 코스튬한 언니가 와서 바 프리드링크 쿠폰을 나눠주고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밝은 대낮에 공원에서 코스튬한 언니가 술집홍보를 하다니...이게 이곳의 문화일까..

정말 이상한데서 현지인 라이프를 느꼈다.

언제봐도 좋은 레트나 공원의 전망.

레트나 공원은 매점 무료화장실도 있어서 더 좋다! 매점에서 소세지도 팔고 시원한 생맥주도 팔고 너무 좋은 레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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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정도 책을 읽은 뒤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는 집 앞 폴리만카 공원(파크 폴리만카/Park Folimanka)에 있는 R2D2를 만나러 갔다.

원래부터 있던 조형물은 아니고, 핵 대피소의 환풍시설에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낙서를 해놓은 것이라고 한다.

굳이 따지자면 기물 훼손인데, 지자체나 동네 주민들도 이를 환영했다고...

 흉한 핵대피소 모습보다는 이게 더 보기 좋은 것 같다. 스타워즈 팬은 아니지만 이 r2d2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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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집 앞 billa 마트에 갔는데, 삼겹살이 다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집 앞 lidl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빵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billa 보다 lidl 이 빵 종류도 엄청 많고 맛있어 보이는 빵도 많았다.

장봐온것들. 개인적으로는 빌라 마트보다 리들이 더 좋아서 이후로는 계속 리들을 이용했다.

장봐온걸로 맛있게 삼겹살 구워먹고 20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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