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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0일차<<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4.7 본문
10일차에는 카를로비바리를 갔다.
체코 근교도시들 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
베토벤과 괴테도 사랑했던 마을이라고 한다.
온천 도시인데, 스파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
먹는 온천수가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
이 온천수를 먹으며 쇼팽도 요양을 했다고 한다.
이 곳에 위치한 몇몇 호텔은 온천수에 몸을 담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긴 하는데,
온천욕은 부다페스트 가서 즐기는게 나을듯!
프라하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 regiojet ( 스튜던트 에이전시) 타고 슝슝!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경우 탑승 15분전까지는 무료취소가 가능해서(단, 현금말고 포인트로 환불된다.)
지각할 것 같으면 빨리 취소하고 다음차로 바꾸면 된다.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e티켓뽑아가거나 메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냥 regiojet어플 다운받아서 예약하고 어플로 예약번호 보여주는게 제일 편하다!
진짜 동네가 너무너무 예쁘다.ㅜㅜㅜㅜㅜㅜㅠㅠㅠ공주님이 나올 것 같았다.
상점에서 뜨거운 온천물을 마실 수 있는 컵을 판다.
일반컵과 달리 손잡이 부분이 빨대처럼 되어있어 빨대부분에 입을 대고 천천히 온천수를 마실 수 있다.
컵 모양도 다양하고 너무 예뻐서 기념품으로 사가기도 최고다.
유리공예가 발달한 나라기 때문에 퀄리티도 정말 좋다.
가격은 디자인이랑 사이즈에 따라 다르고, 6000원~14000원 정도
만원 주고 산 내 컵! 너무 예쁘다 ㅎㅎㅎㅎㅎ
220코룬이라고 써있었는데 아저씨가 200이라고 하셔서 200코루나 주고 사왔다ㅎㅎㅎ
헷갈리셨나,,,
콜로나다라고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곳들!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뻤다.
이곳에서 유명한 과자 오플라츠키(오플라트키)!
즉석에서 구워주는게 한장에 500원인데 바삭하고 맛나다!
과자용기에 넣어져 파는 것보다 이렇게 한장씩 구워 파는게 더 맛있다.
케이블카 타고 다이애나 전망대도 올라갔다.
전망대는 별거 없어서 꼭 올라갈 필요는 없을듯!
구석구석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던 마을이었다.
도시 경관만 놓고 본다면 프라하보다 더 예쁜듯!
5주 내내 여행하는 동안 가장 아름다웠던 도시ㅜㅠ
마을 자체가 작다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너무 좋다.
주변 지인 중 누가 프라하에 간다고 하면 꼭 가보라며 강추하고 싶은곳 !
너무너무 좋았다ㅠㅠㅜㅜ 추천!!
++)
카를로비 바리는 올때랑 갈때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터미널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프라하로 돌아갈땐 ↓여기서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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