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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0일차<<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4.7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0일차<<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4.7

육나 2018. 5. 22. 14:28

10일차에는 카를로비바리를 갔다.

체코 근교도시들 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

베토벤과 괴테도 사랑했던 마을이라고 한다.

온천 도시인데, 스파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

먹는 온천수가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 

이 온천수를 먹으며 쇼팽도 요양을 했다고 한다.

이 곳에 위치한 몇몇 호텔은 온천수에 몸을 담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긴 하는데, 

 온천욕은 부다페스트 가서 즐기는게 나을듯!

프라하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 regiojet ( 스튜던트 에이전시) 타고 슝슝!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경우 탑승 15분전까지는 무료취소가 가능해서(단, 현금말고 포인트로 환불된다.)

지각할 것 같으면 빨리 취소하고 다음차로 바꾸면 된다.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e티켓뽑아가거나 메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냥 regiojet어플 다운받아서 예약하고 어플로 예약번호 보여주는게 제일 편하다!

진짜 동네가 너무너무 예쁘다.ㅜㅜㅜㅜㅜㅜㅠㅠㅠ공주님이 나올 것 같았다.

상점에서 뜨거운 온천물을 마실 수 있는 컵을 판다.

일반컵과 달리 손잡이 부분이 빨대처럼 되어있어 빨대부분에 입을 대고 천천히 온천수를 마실 수 있다.

컵 모양도 다양하고 너무 예뻐서 기념품으로 사가기도 최고다.

유리공예가 발달한 나라기 때문에 퀄리티도 정말 좋다.

가격은 디자인이랑 사이즈에 따라 다르고, 6000원~14000원 정도

만원 주고 산 내 컵! 너무 예쁘다 ㅎㅎㅎㅎㅎ

220코룬이라고 써있었는데 아저씨가 200이라고 하셔서 200코루나 주고 사왔다ㅎㅎㅎ

헷갈리셨나,,,

콜로나다라고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곳들!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뻤다.

이곳에서 유명한 과자 오플라츠키(오플라트키)!

즉석에서 구워주는게 한장에 500원인데 바삭하고 맛나다!

과자용기에 넣어져 파는 것보다 이렇게 한장씩 구워 파는게 더 맛있다.

 케이블카 타고 다이애나 전망대도 올라갔다.

전망대는 별거 없어서 꼭 올라갈 필요는 없을듯!

구석구석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던 마을이었다.

도시 경관만 놓고 본다면 프라하보다 더 예쁜듯!

5주 내내 여행하는 동안 가장 아름다웠던 도시ㅜㅠ

마을 자체가 작다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너무 좋다.

주변 지인 중 누가 프라하에 간다고 하면 꼭 가보라며 강추하고 싶은곳 !

너무너무 좋았다ㅠㅠㅜㅜ 추천!!


++)

카를로비 바리는 올때랑 갈때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터미널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프라하로 돌아갈땐 ↓여기서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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