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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일차<< 체코항공 직항 후기 + 프라하도착 ! 3.29 본문

2018 프라하 한달살기[3.29-5.3]

>>체코 프라하 한달살기 1일차<< 체코항공 직항 후기 + 프라하도착 ! 3.29

육나 2018. 5. 6. 22:32

3월29일부터 5월 3일까지 프라하 한달살기를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잘 다녀왔다!

(정확히 말하면 5주지만 간단하게 하기 위해 한달이라고 할거다.)

한달살기 일상을 뒤늦게 나마 기록해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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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드디어 프라하로 가는 날이었다. 

우리집은 안양이라 범계역에서 11000원주고 공항버스 탑승해서 인천공항 도착!

엄마가 공항까지 같이가주셔서 엄마랑 인천공항 내에 서울이라는 한식집에서 밥먹고 헤어졌다.

요기 진짜 맛없음.ㅎㅎ 공항이라 비싸기도 비싸다. 

난 순두부찌개를 시켰는데, 비싼값을 한다치고 여러 해물들이 많이 들어가있었다. 그럼 뭐해 넘맛없어ㅜㅠ

순두부찌개에서 북어국맛이나는 미라클!

인천공항에서 한국 음식드실거라면 차라리 스쿨푸드가서 떡볶이에 김밥 드시는 걸 추천드려용..


체코항공 직항 비행기 게이트는 106번이었다. 

106번 게이트로 가려면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도 타야하고 셔틀트레인 타고 도착해서도 제~~~~~~~일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체코항공 직항타고 프라하로 간다면 평소보다 좀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듯!

참고로 나는 인천-프라하 직항을 5개월 전에 끊어서 왕복 86만원에 구입했다. (922000원 결제 후 bc카드 6만얼마 페이백!)

인천-프라하 직항노선은 대한항공과 체코항공이 공동 운항하는데 같은 노선일지라도 대한항공편 운행일, 운행 시간일 경우에는 편도로 5만원 정도가 더 추가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체코항공 자체도 넘 좋아서 대한 항공으로 할걸 그랬나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대한항공과 체코항공이 코드쉐어를 하다보니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체코항공 운항편을 예매하거나, 체코항공 홈페이지에서 대한항공 운항편을 예매하게 되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체코항공 운항편을 예매했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예약변경이나 웹체크인같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체코항공 예매는 체코항공 홈페이지에서 하길 추천!

사진은 못찍었는데 체코항공을 탑승하면 기본적으로 담요+베개가 좌석에 놓여있다.

좌석은 넓은편! 대한항공이 체코항공을 인수해서일까 체코항공의 이 비행기는 전에 대한항공이 쓰던 비행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비행기 좌석 모니터 컨텐츠가 한국어 컨텐츠들이 반절이상이다. 영화들에 다 한국어 자막 지원은 물론이고 한국영화도 많다! 게다가 한국 최신 노래들까지!

비행기가 이륙 후 좀 지나면 물 한병 , 이어폰, 간이 슬리퍼(실내화), 칫솔, 치약 들을 나눠준다.

가장 중요한 기내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위의 사진은 기내식 불고기 메뉴!  오고 가고 다 체코항공으로 하다 보니 체코항공 기내식에 대해 빠삭해져 버렸다.

가는 도중에 기내식을 두 번 주는데 , 첫번째 기내식은 beef or chicken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음료도 맥주 , 콜라, 차 등 다양하게 선택가능!

비프는 불고기!  치킨은 자기들 말론 카레라고 하는데 내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먹은 바론 절대 카레맛이 아니었음ㅋㅋㅋ

그래도 먹을만은 했음 ㅎㅎ 맛있는건 아니다 ㅎㅎ

첫번째 기내식 다 먹은 후 몇시간 뒤에 간식이랑 음료를 또 돌아다니면서 나눠줬다. 

간식은 스폰지케잌처럼 생긴 과자! (저녁에 출발해서 날짜 +1되는 비행에는 간식안줌)

두번째 기내식! 위의 사진은 찜닭이다.

두번째 기내식은 chicken or pasta? 라고 물어본다. 치킨은 바로 저 찜닭이고 파스타는 내가 안먹어봤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듣기론 맛이 없다고 했다. 근데 찜닭도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 그냥 원하는 거 고르면 될듯 하다. 

프라하로 갈때는 찜닭에 저렇게 흰쌀밥이 나왔는데, 한국오는 비행기에서는 찜닭에 조밥이 나왔다. 밥 재료가 바뀌기도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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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가는 길 편하게 잘 갔던 것 같다.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언니랑도 친해져서 프라하 가서 만나서 놀았다.

조금 아쉬웠던 건 비행기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가량 연착된거? 프라하 공항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었다. 하지만 프라하바츨라프 하벨 공항에 내리자 마자 에어비앤비 호스트 아주머니가 불러주신 택시아주머니가 비행기 연착되는 바람에 시간이 없다며 날 바로 호다닥 택시에 실어가셨다....ㅎ 그렇게 무사히 프라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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